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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브랜드평판 선두는 서울.. 부산-대구-수원 순[지데일리]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도시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했다.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는데 2024년 3월 23일부터 2024년 4월 23일까지의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61,050,677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3월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58,659,081개와 비교하면 4.08% 증가했다. 도시 브랜드는 대한민국의 시(市)에 대한 브랜드를 분석한 것으로, 1949년 8월 15일 19개의 부(府)를 일괄 개칭하여 탄생됐다. 다음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광역자치단체인 특별시, 기초자치단체인 시, 특별자치도의 하부 행정 구역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행정시가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도시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굿거버넌스연구원과 함께 조사한 거버넌스(governance) 분석을 가중치로 포함했다. 거버넌스(governance)는 일방적인 정부 주도적 경향에서 벗어나 정부, 기업,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행위자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2024년 4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수원시, 인천시, 대전시, 용인시, 아산시, 광주시, 제주시, 고양시, 청주시, 전주시, 천안시, 파주시, 창원시, 화성시, 안산시, 김포시, 평택시, 성남시, 남양주시, 포항시, 김해시, 진주시, 시흥시, 경주시, 하남시, 안양시, 서귀포시 순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383,247 미디어지수 1,203,416 소통지수 784,797 커뮤니티지수 1,140,4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11,899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3,781,100과 비교해보면 7.12% 하락했다. 부산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73,489 미디어지수 360,312 소통지수 333,592 커뮤니티지수 1,354,77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22,171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2,224,576과 비교해보면 4.60% 하락했다. 대구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58,124 미디어지수 285,082 소통지수 231,274 커뮤니티지수 1,291,9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66,465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421,786과 비교해보면 31.28% 상승했다. 수원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138,285 미디어지수 291,759 소통지수 565,635 커뮤니티지수 564,10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59,782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703,317과 비교해보면 8.43% 하락했다. 인천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70,986 미디어지수 428,169 소통지수 357,193 커뮤니티지수 546,57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02,925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828,701과 비교해보면 69.2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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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사라진다, 슬퍼할 시간이 없다 [기자의 시선]꿀벌은 우리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이다. 꽃가루 매개를 통해 다양한 식물의 번식을 돕고, 꿀과 벌집 제품 등 우리에게 유용한 자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꿀벌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꿀벌 감소에는 서식지 파괴, 살충제 사용, 기후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꿀벌은 75% 이상의 주요 작물, 3분의 1 이상의 야생 식물의 수분을 담당한다. 꿀벌이 사라지면 사과, 딸기, 토마토, 콩, 해바라기, 아몬드, 블루베리, 브로콜리, 양배추, 멜론, 사과, 복숭아, 딸기, 콩, 해바라기, 아몬드, 블루베리, 브로콜리, 양배추 등 다양한 식량 생산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꿀벌이 수분을 제공하는 야생 식물의 감소는 생태계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인간 영양 섭취에 영향을 미친다. 꿀벌에 의존하는 야생 식물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을 제공한다. 꿀벌은 식물 수분을 통해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 번식이 둔화되고, 식물 종 다양성 감소, 먹이 사슬 붕괴, 생태계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꿀벌은 농업 생산성을 높여 식량 안보에 기여하고, 꿀 생산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꿀벌 감소는 농업 생산 감소, 꿀 생산 감소, 식품 가격 상승, 일자리 감소 등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 꿀벌은 천연 항생제, 항염증제, 항암제 등 다양한 의약 성분을 함유한 꿀을 생산한다. 꿀벌 감소는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인간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지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 세대는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생태계를 물려줄 책임이 있다. 꿀벌 보호는 미래 세대의 식량 안보, 건강, 생존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 꿀벌은 다양한 식물과 공생 관계를 형성하며 생태계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꿀벌 감소는 생물 다양성 감소를 가속화하고 지구 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꿀벌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상징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꿀벌 감소는 인간과 자연의 단절을 심화시키고 자연에 대한 존중심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다. 꿀벌 관찰, 꿀 생산 체험 등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과학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꿀벌 감소는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를 감소시키고 자연과의 연결을 약화시킬 수 있다. 꿀벌 감소는 지구 환경 악화, 식량 부족, 생태계 붕괴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다. 꿀벌 보호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다. 이처럼 꿀벌은 단순한 곤충이 아닌 지구 환경과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존재다. 꿀벌 보호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 기업, 시민 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꿀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꿀벌 친화적인 농업 방식을 지지하며, 꿀벌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며,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꿀벌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는 꽃과 식물을 심는다. 잔디밭 대신 야생화를 심고, 정원에 다양한 꽃을 심는 것이 좋다. 또 벌집을 만들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준다. 나무 구멍이나 오래된 건물을 벌집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살충제는 꿀벌뿐만 아니라 다른 유익한 곤충들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다. 이에 최대한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꼭 필요할 때에만 환경에 덜 해로운 살충제를 선택한다. 벌 활동 시간대에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역 꿀농가에서 생산한 꿀과 벌집 제품을 구매한다. 이는 꿀농가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고, 꿀벌 보호 활동에 기여하는 방법이다. 꿀벌의 중요성과 보호 방법에 대한 교육에 참여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꿀벌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함께 보호 활동에 동참하도록 권유한다.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꿀벌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과 함께 꽃 심기, 벌집 만들기, 꿀벌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꿀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꿀벌 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에 참여한다.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꿀벌 보호를 위한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데 동참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꿀벌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꿀벌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다. 꿀벌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지지하고, 소비를 통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꿀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긴다. 꿀벌 보호는 개인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꾸준히 실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꿀벌 보호는 가능하다고 믿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도 중요하다. 꿀벌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며 희망을 가지는 것이다. 꿀벌은 우리 삶과 지구 환경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꿀벌을 보호하가 위한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꿀벌 개체수 감소를 막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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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도 주차 걱정 없게"[지데일리] "바쁜 공휴일 주차 자리가 없어도, 기차 시간이 급해도 걱정 없어요" 익산시가 19일부터 익산역 이용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공휴일 주차대행을 시작한다. 주차타워에 진입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주차대행 요원이 번호표를 발급하고 주차를 한다. 기차 이용 후 번호표를 반납하고 요금을 결제하면 차량을 인수받는다. 운영 시간은 익산역 이용객이 많은 공휴일(휴일, 금·토·일요일) 8시부터 24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주차요금과 별도로 1,000원이다. 익산역공영주차타워 주차대행으로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은 35대로 익산역 서편 역골주차장 40대, 송학주차장 15대를 포함하면 총 90여 대의 차량을 초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익산시는 주차대행을 통해 주차타워 만차 시 빈 주차면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줄일 수 있고, 기차 시간이 급박한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탑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익산역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주차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역공영주차타워의 주차면수는 187면으로 현재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은 24시간 무료이며, 출차 중 철도 승차권에 있는 QR코드를 정산기에 스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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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산책] 나만의 또 다른 50년을 위해.. 강상구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지데일리RE: 신간산책]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 강상구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삶도 흐르는 강물과 같다. 소리 지를 때가 있고 잠잠할 때가 있다. 그렇기에 그 삶에 변화가 있고 생기가 넘친다. 소위 잘나갈 때도 있고 뒤처질 때도 있다. 그러니 뽐낼 순간이 있으면 맘껏 뽐내보라. 세상을 향해 자랑을 하고 자신을 마음껏 위로하라. 짜증이 나면 참지 말고 감정에 솔직해보라. 현실에서 잘되고 못되는 것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그저 겸허히 받아들이자. 이것이 우리의 인생사이고 그 덕에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나이. 저자는 50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5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년 세대가 부러워하는 체력을 바탕으로 또 다른 50년을 살아가 보자는 의미다. 누구나 유년 시절 한번 쯤은 읽어봤을 이솝우화. 50대에 다시 읽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50대는 여러 경험을 한 세대이기에 이야기의 뜻을 바로 알 수 있다. 이야기를 읽는 순간 그 의미가 마음속에서 살아나 꿈틀거린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이솝우화에는 신과 사람이 등장한다. 이들은 주연이 되기도 하고, 악역을 맡기도 하고, 바보가 되기도 한다. 여우, 사자, 까마귀, 당나귀, 개처럼 다양한 동물도 등장한다. 여우는 여우대로, 당나귀는 당나귀대로 이야기마다 고유의 캐릭터가 있다. 당대 인간들의 특성을 동물에 대입,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세상처럼 묘사했다. 26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세상이 별반 다르지 않다. 마차 대신 자동차를 타고, 직접 가서 소식을 전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등 ‘도구’만 달라졌을 뿐이다. 또 2600년 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나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는 분명하다. 50대라면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다. 저자는 50대에 접어든 사람들이 굳건히 걸어갈 수 있도록 우화에서 지혜를 찾고 이를 흥미롭고 알기 쉽게 들려준다. 지나친 욕심을 경계한다. 타인의 손에 든 것을 부러워하거나 탐하지 말고, 내 손안에 든 것을 소중히 여기며 참고 기다릴 줄 아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존감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다는 것, 그리고 허위와 과장으로 부풀리기보다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소중하다. 현재 상황에만 만족하거나 자만하는 태도를 경계하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 이겼다고 자만할 필요도 없고, 졌다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살면서 사람들의 원망을 사지 않아야 한다. 특히 ‘말’이 지닌 위험성을 인지해야 한다. 타인과 공존하는 삶도 중요하다. 상대의 호의를 적절히 받아들이는 법, 수고를 칭찬하는 법, 인맥을 올바르게 쌓는 법 등 타인과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방법도 필요하다. 지나친 호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약속의 중요성, 가까운 관계일수록 조심해야 하는 이유, 허풍의 위험 등이 대표적이다. 인생에서 달콤해 보이는 환상은 멀리해야 한다. 세상에는 선인과 악인이 존재한다는 것, 피치 못할 거짓말도 있다는 것, 희망에도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위험을 이기는 항체도 있다.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기, 시행착오에서 배우기,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부탁하기 등 인생에서 위험이 닥쳤을 때 극복하는 태도는 중요하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소모적인 논쟁에 끼어들지 않기, 달콤한 제안일수록 경계하기, 덫이라고 판단되면 벗어나기 등 신중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지금의 삶이 고달프고 미래에 희망이 없다고 느끼다면, 내 처지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야기를 주목한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돼 ‘나만의 통쾌하고 새로운 우화’를 만들어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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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없는 거리 '3박자'가 필요해[지데일리] 부산시 금정구가 관내 최대번화가의 담배꽁초 투기 해결을 위해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특별 시책을 추진한다. 부산대학로50번길 일원은 주점, 식당 등 100여 개의 업소가 밀집 돼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담배꽁초 무법지대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담배꽁초가 하수구를 막아 장마철 배수 문제가 있다. 금정구는 2023년 총 11회에 걸쳐 담배꽁초 투기 금지 가두캠페인을 펼치고 상가, 업주에게 청소 협조를 요청했지만 큰 변화가 없었다. 주어진 시간에 거리를 청소해야 하는 환경관리원에게 이 지역은 기피 지역이 됐다. 이에 금정구는 담배꽁초 투기를 해소하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구청에서 업주에게 야외재떨이를 지원해 주고, 업소는 영업이 끝난 후 담배꽁초를 봉투에 담아 가게 앞에 놓아둔다. 그러면 다음 날 오전 구청 환경관리원이 이들을 수거하게 된다. 고객, 가게, 구청이 모두 일정 부분의 책임감을 가지고 합심해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금정구는 담배꽁초 투기 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17일 낮까지 3일간 담배꽁초를 미수거하고, 17일 저녁 대대적인 캠페인과 함께 청소할 계획이다. 청소 미실시로 인한 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 전부터 업소를 방문해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캠페인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과 자율 청소모임인 '금정클린지킴이' 50여 명이 참석한다. 금정구는 행사가 끝난 후에도 새로운 청소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번 시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서동 지역을 비롯한 관내 다른 상가 밀집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지자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담배꽁초 투기 문제 해결에 이번 시책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하며, 금정구의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업주분들과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분의 호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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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백화점에 스며든 '남해'[지데일리] 남해관광문화재단은 12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남해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남해관광 팝업스토어는 대도시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해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생산물의 판매와 홍보를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자의 고향, 노란빛의 남해로 가게'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남해의 대표 특산품인 유자 가공품을 비롯해 남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가공품 등 총 50여점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남해 유자를 활용해 만든 '롯데 유자 빼빼로'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는 유자의 시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의 유자가 생산되는 곳"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남해 유자의 명성을 알리고 청정한 남해 농수산물을 도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분당점의 협조로 지하1층 식품관 특설 매장에서 진행되며, 앞으로도 남해의 우수한 특산물을 비롯한 매력들을 함께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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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한창[지데일리] "은은하게 풍겨오는 꽃향기를 맡으니 콧노래가 절로 흘러나오네요∼" 하남시가 계절별 꽃을 식재·관리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남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14개 행정동 공원·도로변 및 교량 화분과 화단에 팬지, 비올라, 베고니아, 임파첸스 등 계절별 꽃 9종 약 9만7,000본을 식재·관리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도로변 교량 난간에 꽃의 개화기가 긴 웨이브페츄니아 걸이화분 2,288개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꽃박스 사업'을 통해 가로환경 조성에 힘쓴다. 아울러 4월부터 6월까지 시민들이 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반석교회 앞 교통섬과 초이동 교통섬 등 9개소의 교통섬에 꽃잔디·금잔화·팬지 3종 약 1만9,000본을 식재하는 '봄꽃 식재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달부터 지난해 11월 직영사업으로 시청 앞 신장근린공원 1호, 미사호수공원 및 미사누리공원 2호에 6만8,000본 규모로 식재한 튤립과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날 미사호수공원에 만개한 튤립을 감상한 한 시민은 "미사호수공원에 만개한 봄꽃 향기를 맡으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라며 "시민들이 웃음지을 수 있는 삶의 행복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 점점 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주는 하남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계절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꽃을 심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시민들께서 길거리를 지나가다 마주하는 화분과 화단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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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동네생활 '공공소식' 주민 소통 창구 역할 톡톡[지데일리]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생활 ‘공공소식’ 주제 게시판을 통해 지역별로 다양한 공공기관 정보들을 빠르게 공유하고, 기관과 동네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공소식 게시판은 시청, 구청, 경찰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최신 소식을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기관 홈페이지나 공공프로필에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이용자 위치 기준 관할 기관의 공공프로필에 올라온 유용한 생활 정보나 혜택, 정책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부산광역시 동래구 등 77개 지역에서 공공소식 게시판이 운영 중이며, 24년 3월 기준 전국 149개의 공공기관이 당근 동네생활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공공소식 게시판은 관할 기관 공공프로필에서 소식이 발행되는 지역에 개설된다. 실제로 성북구청, 서초구청에서는 1인 가구 생필품 대여 정보나 공연, 전시, 축제 소식 등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와 혜택을 공공소식을 통해 활발히 알리고 있다. 대전시청에서는 킥보드 번호판 부착 관련 시민 제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식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속초시청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출입 통제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협조를 유도하기도 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초구청이 전하는 혜택과 문화생활 소식에는 ‘좋은 정보와 서비스 고마워요’, ‘이런 행사도 있었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킥보드 번호판을 부착하자는 시민 제안을 공유한 대전시청 소식에는 ‘공감해요’, ‘참 좋은 제안이에요’ 등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하며 실시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 공공소식은 지역성을 가진 공공기관에서 행정구역 내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유용한 정보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교류를 도우며 더욱 활발한 지역 소통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근 공공프로필을 이용하고 싶은 기관은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 > 이용가이드 > 서비스 > 공공프로필’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비용 없이 개설 가능하며, 모바일은 물론 PC 웹 환경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들이 공공프로필에서 ‘단골 맺기’를 누르면, 프로필에서 올리는 소식이 ‘단골’들에게 알림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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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자락에 '시민 천문대' 세운다[지데일리] 서울 강북구가 북한산 산자락에 시민 천문대를 건립해, 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북한산 시민 천문대 건립사업은 강북권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울시의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은 신속추진 방식으로 진행해, 2025년 기본구상과 실행계획안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건립 부지는 우이동 산 74번지 일대(면적 15,635㎡)다. 해당 부지는 '802 의무경찰대'가 위치했던 곳으로, 의무경찰 제도가 41년 만에 폐지됨에 따라 2023년 5월부터 유휴부지로 남아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부지를 북한산 자연과 연계한 최적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해당 부지가 북한산 국립공원 중턱에 위치해 빛 간섭이 없어 별 관측이 용이하다는 점, 또 자연환경을 활용해 청소년 수련활동에 적합하다는 점에 집중해 전망대가 있는 천체관측 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북한산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천문대 건립방안 등 부지 활용계획을 논의해 왔다. 이달 북한산 시민 천문대 건립사업이 서울시의 '동북·서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신속추진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북한산 시민 천문대 건립사업 부지 인근에 있는 서울도심관광등산센터,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청자가마터 체험장, 우이동 산악문화허브(H·U·B), 북한산 체험형숲속쉼터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우이동 가족캠핑장, 파라스파라 서울 등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또 우이령 숲속문화 마을에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 등을 연계해 강북구를 서울권역의 대표 관광·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동북·서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우이천변 감성도시 조성' 사업도 중·장기적 검토 발전 전략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우이천은 강북·도봉·노원·성북 등 4개 자치구가 관할하고 있어 종합 관리 기능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착안, 우이천 수변공간의 감성을 살린 구체적 디자인·용도·경관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우이천변을 동북권의 대표 수변 감성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구간은 우이천 기준 양측 100m 구간으로, 우이천 지역특색이 반영된 공연·전시·생활체육·관광 기능의 대규모 거점시설을 통해 수변중심의 도시경관·도시공간 구조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이천변 감성 도시 조성' 사업은 서울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계획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방안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힐링 명소이자 동북권의 대표 문화·관광도시인 강북구가 서울시 대표 야간 명소로도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산, 우이천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구를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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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포기동물 인수 제도 운영한다[지데일리] 지난달 서초구 동물복지팀을 찾아온 한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구청이 발 벗고 나섰다. 노부부의 아들이 불의의 교통사고에 의해 의식 불명 상태로 오랜 입원 생활을 하고 있어, 아들이 키우던 반려견 2마리가 갈 곳을 잃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구청은 이들 반려견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불가피한 사유로 주인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을 때 지자체에서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육포기동물 인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만들어진 '사육포기동물 인수 제도'는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원치 않더라도 동물을 유기할 수밖에 없는 사육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소유자가 ▲6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및 요양 ▲병역 복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거주시설 파괴 ▲가정폭력피해자의 보호시설 입소 등의 경우 지자체에 동물 인수를 신청할 수 있다. 무분별한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 사유를 극히 제한적으로 두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청을 위해서는 각종 사유를 설명할 증빙서류 제출이 필수적이다. 구는 신청을 접수하고 나면 사실관계 및 대체 사육자 존재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꼼꼼히 거치고, 숙려기간도 부여한다. 이 과정을 거쳐 사육포기 결정된 동물은 구의 반려동물 입양시설인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보호되고, 이후 입양 절차를 거치게 된다. 앞서 안타까운 사연으로 노부부가 사육포기 신청한 반려견 두 마리도 현재 서초동물사랑센터에 입소해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성숙한 동물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서초동물사랑센터의 '반려견 아카데미'를 통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이고, '독(dog) 피트니스'와 '펫로깅(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 등 반려견 건강도 챙긴다. 또,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의 상실감 극복을 위한 '서리풀 무지개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가족을 잃은 반려동물이 유기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계속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동물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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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지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한다[지데일리] 인천시 남동구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 최초로 소속 직원들의 자매결연지 방문을 지원한다. 남동구는 소속 직원들의 자매결연지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연 1일의 특별휴가와 함께 숙박·문화 체험을 위한 복지포인트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인천 최초로,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구에 따르면 현재 남동구 자매결연 도시는 충북 음성, 강원 정선, 충남 보령, 충북 영동, 전남 고흥, 전북 장수 등 6곳이다. 이중 음성군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도시는 정부로부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지원받는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구는 지방소멸 위기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소속 직원들에게 자매결연지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소비와 경제활동 등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앞으로 자매결연지와 협의를 통해 남동구민이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경우 해당 지역 관광지 등의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음성군은 남동구민이 군에서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을 방문할 경우 음성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정선군은 화암동굴과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료, 고흥군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발사전망대의 관람료를 할인해 준다. 자매결연지 관계자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자매도시간 교류 확대가 지역발전과 상호 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속 직원들의 자매결연지 방문 지원과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라면서 "자매결연지와 물적, 인적,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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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지데일리] 정읍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새로운 가족이 입교했다. 시는 구룡동에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도시민 10명(8세대)이 전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도시민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한 입교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영농교육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가족실습농장에는 서울 2세대, 경기 5세대, 전주에서 1세대가 입교했다. 특히 처음으로 부부가 함께 경기도 안양에서 2세대가 입교했다. 입교식은 교육생과 직원 간 상호 인사, 귀농·귀촌 정책설명, 시설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입교생들은 오는 12월까지 가족실습농장의 투룸형 풀옵션 단독주택에서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기초 영농교육과 다양한 영농체험, 정착지 찾기 등의 농촌 적응훈련을 통해 정읍에 정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교자 모두가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귀촌 종합지원 플랫폼을 적극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의 귀농귀촌 정착률은 2022년 40%였으나, 2023년은 70%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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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새로운 '판생'을 응원합니다"[지데일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새로운 판생을 시작하기 위해 중국 쓰찬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기지로 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7월 20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福寶)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처럼 1354일간 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 추억, 감동을 전했다. 푸바오는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에 의해 한중 양국 규정과 조건에 따라 검역절차를 완료했다. 오전 10시 40분 판다월드를 나선 푸바오는 11시경 에버랜드를 떠나 인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 후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출발했다.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푸바오 배웅 현장에는 평일 오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6000여명의 팬들이 찾아 푸바오 깃발을 흔들며 아쉬움을 표현하고 푸바오의 앞날을 응원했다. 에버랜드는 SNS로 사전 모집한 고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유채꽃 모양의 디자인에 담아 푸바오를 위한 꽃길을 마련했으며, 120만 송이 봄 꽃 가득한 포시즌스 가든의 가로 24미터, 세로 11미터 대형 LED 스크린에 푸바오 사진과 특별 영상을 게시해 팬들과 추억을 함께 했다. 오전 10시 40분 반도체 수송에 이용된 특수 무진동차량에 탑승해 판다월드를 출발한 푸바오는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지나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차량에 탑승한 푸바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어 푸바오 할부지로 익히 알려진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를 대신해 그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강 사육사는 "새로운 판생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푸바오를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푸바오를 영원히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송 사육사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푸바오가 잘 성장했다. 푸바오와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1354일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출발부터 중국 선수핑 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해 푸바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난해말 맺은 중국 CCTV와의 협약을 통해 푸바오의 중국내 생활 모습을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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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똑똑! 방문 인지강화 프로그램' 지원 시작[지데일리] 구리시가 거동이 불편한 재가 경증 치매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치매돌봄 전문 기억사랑지킴이들이 진행하는 '똑똑! 방문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실버인력뱅크,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치매 돌봄 전문 인력인 기억사랑지킴이를 양성해 지역의 치매환자 말벗, 인지강화 활동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리시의 대표적인 '노(老)노(老)케어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올해 기억사랑지킴이는 40명을 지원받아 지난 2월부터 5주에 걸쳐 치매 돌봄 집중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현재는 사례관리 대상 치매 어르신과 1:1 매칭을 마쳤다.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치매 어르신 가정에 주 1∼2회 정기적으로 찾아가 현실인식 훈련, 인지놀이 도구 및 두뇌 건강 놀이책을 활용한 인지강화 학습, 회상 및 신체 활동 등 맞춤형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잔존 기능 유지와 증상의 중증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인적 교류를 유지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사회 모든 일원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따뜻한 구리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더 꼼꼼히 살펴 치매 어르신이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매 무료 검진사업은 국가사업으로 지역 내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누구나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치매상담콜센터나 구리시 치매검진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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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에 나무 1400그루 '새들의공원'[지데일리] LG생활건강이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울산 북구청과 울산 생명의숲, LG생활건강 울산·온산공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1400그루를 심는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의 서식지를 확대하고자 '꿀벌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라져 가는 조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새들의 공원'을 기획했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따르면 서식지 파괴와 도로 건설로 인한 구획화, 농업 방식의 변화, 화학물질 오염 등으로 인해 조류 1492종이 멸종위협에 직면했다. 오치골공원은 새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오치골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 1400그루를 심었다. 새들의 먹이가 되는 마가목, 벗나무, 화살나무 등을 공원 곳곳에 식재하고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새집 20개와 모이통, 물통 등도 제작, 설치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새들의 공원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시민 과학자'와 '숲 해설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도 지원한다. 아울러 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와 곤충, 식물 등을 설명하는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환경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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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하우스'가 궁금하세요?[지데일리] 수원시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자, 오는 25일부터 전문가가 시민을 찾아가 상담해 주는 '365일 찾아가는 컨설팅'을 시작한다. '새빛하우스'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4월에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서 이동식상담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집수리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었는데, 지난 3월 11일 컨설팅 신청을 받은 이후로 하루 180건 이상 문의가 쇄도하자 수원시는 '365일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가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3월 25일부터 시정참여플랫폼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집수리 지원사업 웹페이지(www.suzi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견적서 등 서류와 함께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정오∼오후 1시 제외)에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권선구 수인로 더함파크 2층)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도로에 접한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재해피해가구 복구 공사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주택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해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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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타벅스에 가면, 광주 '누비 텀블러백'이 짠~[지데일리] 광주시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 지역공방 '소잉'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협업제품 '누비 텀블러백'을 선보였다. 광주시의 우수 수공예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광주지역 공방 '소잉'이 협업한 '누비 텀블러백'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 110여곳에서 14일부터 판매,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누비 텀블러백'은 전통 누비소재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장식소품인 '액막이 명태 키링'은 예부터 액운을 막고 재물을 불러주는 것으로 알려진 명태를 귀엽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액막이 명태 키링'은 친환경 소재인 플라텍스로 제작되고 자석고리 등을 활용해 실내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사무실 등에서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광주시는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광주지역 관광지와 명소가 담긴 '광주 에코백'을 지난해 7월 선보였다. '광주 에코백'은 월봉서원·중외공원(광주비엔날레)·광주예술의거리·양림동펭귄마을·무등산국립공원·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 랜드마크 6곳을 그림으로 담았다. 스타벅스 에코백에 도시 홍보 문안이 들어간 것은 전국 최초로, 제품 출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협업은 광주시의 '광주공예품 마케팅판매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2023 파리 메종&오브제'의 광주 공동홍보관에 지역공방 '소잉'이 참가했고, 스타벅스 관계자와 인연이 돼 성사됐다. 당시 전시회에는 광주지역 5개 공예공방이 참가, 해외 바이어들과 110여건 12만유로(한화 약 1억7000만원) 상당의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프랑스·미국·오스트레일리아·일본 등 30여개국 바이어와 12만유로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려 해외 바이어들의 광주지역 공예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앞으로도 광주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실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수 공예상품들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공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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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7번 출구에 '하늘길' 열린다[지데일리] 마포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조성한 특화 거리 '합정동 하늘길'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하늘길'은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이어지는 총면적 9만338㎡의 상점가로 하늘색으로 칠한 도로가 이색적이다. 독립서점과 특색있는 카페, 맛집 등 190여 개의 상점과 마포새빛문화숲, 양화나루, 절두산 성지, 외국인 선교사 묘원 등 역사·문화자원이 연결된 이색 상권으로 2, 30대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3월 구는 '소원'이라는 하늘길 테마에 맞추어 합정역 7번 출구 앞 쉼터를 '소원광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하늘길 곳곳에 분산된 소원트리를 합정역 7번 출구로 모아 재배치하고 봄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으로 단장해 선보인다. 소원트리 주변 가로수에는 조명 보호판을 설치해 빨강, 녹색, 파랑의 LED 조명으로 하늘길에 신비로운 도시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소원벨, 소원볼 이벤트를 개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방문객이 소원을 적은 소원벨을 걸 수 있도록 소원트리 주변에 거치대를 설치해 이색적인 거리 모습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소원광장 조성은 합정역 7번 출구의 많은 유동 인구를 하늘길 구석구석까지 유입시키는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라며 "사시사철 아름답게 꾸며질 소원광장이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하늘길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하늘길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홍대 레드로드와 함께 마포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키워갈 구상이다. 구는 하늘길 이용설명을 담은 무인정보단말기와 함께 홍대 레드로드를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향후 다국어 지원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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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에 자전거길·등산로·바닷길 융합된다[지데일리] 걷기 여행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해바래길이 '3.0 사업'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현재 바래길은 2020년 3월부터 추진한 '남해바래길2.0' 사업을 통해 256㎞의 걷기여행길로 새롭게 변모한 바 있다. 해마다 이용률도 20∼3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참여형 운영관리시스템은 전국 유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바래길 3.0 사업은 기존 바래길을 더욱 확장하고 다듬는 가운데, 자전거길과 등산로, 해양레포츠 등의 무동력 선형 이동수단을 모두 융합하는 통합 브랜딩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는 유사 사례가 없고, 스위스에서 2008년부터 시행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스위스 모빌리티' 시스템이 이와 유사하다. 또한 바래길 3.0을 통해 주민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과 앵강다숲의 걷기치유 테마공원화 등을 추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고르게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부서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은 지난 13일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강의실에서 바래길 3.0 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비롯해 문화체육과, 도시건축과, 해양발전과, 환경과, 건강증진과, 산림공원과,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이 참여했으며, 남해바래길 3.0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바래길 3.0의 기반이 되는 선형데이터를 공유하고, 법적 지위를 갖춘 선형이동자원을 개발하는 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에코 모빌리티 남해바래길 3.0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그 결과에 따른 부족한 것들을 수정보완한 후 2026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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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지역 생기 더해[지데일리] 강화군이 특색있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화군은 지난해 '인천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동문안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폐허로 방치돼 있던 동광직물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화군은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문화 가꾸기 사업', '새시장·서문안 마을 새뜰마을 사업',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등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동문안마을이 2022년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과 2023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114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동문안마을은 20년 이상의 건축물이 89.4%, 2019년 대비 사업체는 9.7%, 인구는 22.2% 감소하며 마을 전체가 슬림화 되고 있으며, 기초 생활 인프라 또한 열악한 상태로 기반 시설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제 2027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골목길 경관개선, 집수리, 안심길 조성사업, 주차장 및 주민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해 개선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화군은 그 간 서문안 새뜰사업과 남산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거지 경관 개선과 범죄 예방 환경 설계 등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며 정주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동문안 마을을 포함해 서문안, 남산 마을은 국가지정문화재인 강화산성으로 인한 문화재 규제로 쇠퇴해가는 주거지역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군과 협력 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람이 중심인 마을로 거듭났다. 조선 25대 왕 철종의 왕위에 올라 도성으로 향하던 길인 '왕의 길' 사업이 2022년 마무리됐다. 남문에서 시작해 고려궁지까지 이어진 '왕의 길'은 원도심 관광과 연계해 골목상권까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가 개장했다.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아 흉물로 방치돼있던 동광직물을 매입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는 인근의 소창체험관, 조양방직 등과 함께 강화읍 원도심의 뉴트로(Newtro) 관광지로 떠오르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길상면 온수리에는 '더불어 마을'을 추진 중에 있다. 온수리는 강화 남부 지역의 중심지로 예전 교육, 상업이 발달했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주거지가 노후되고, 빈 상가 비율이 높아졌다. 이에, '더불어 마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길상마을센터 ON'을 설치해 마을카페, 스터디카페, 공유주방을 조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도시재생 사업 안에 강화군의 역사와 문화를 녹이며 스토리텔링을 입혀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발전과 개선 방향을 논의해 가며 살기 좋은 마을로 바꾸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원심이 활성화되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그 간의 노하우와 국내외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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