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지난10일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미드호가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호수의 바닥이 보일 정도로 가뭄이 들었다는 소식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걱정해야 할 현실이 됐다. 2022년 5월 9일 미국 가뭄 관측지. 자료=National Drought Mitigation Center ⓒ코트라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에 주정부는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남서부 지역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
[지데일리] 일본 교토시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0엔 태양광’ 서비스의 활성화에 나섰다. 이용 촉진을 위해 0엔 태양광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검토하는 시 소재 사업체를 이어주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교토시 태양광 발전 플랫폼’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교토 시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0’을 목표로 시의 최대 재생에너지원...
[지데일리] 중국은 2010년 이후 세계 2위의 생활쓰레기 배출국으로 떠올랐으나, 2018년까지 제대로 된 분리수거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2019년에 46개 시범도시를 대상으로 분리수거제도를 실시하고, 시스템을 갖춰 2021년 1월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했다. 강력한 홍보와 교육, 스마트 분류기 사용 등에다 인센티브 지급과 전용 앱 사용을 더함으로써 분리수거가 생활화되고 있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까지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2007년 중국 건설부가 ...
[지데일리] 캐나다 토론토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암탉을 반려동물로 기르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늘어나자, 2018년 3월 시작한 ‘도심 닭 사육 3년 시범사업(Urban Hens TO)’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현재 토론토 내 4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닭 사육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1년 후 토론토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로컬푸...
[지데일리] 미국에서는 두유∙아몬드음료 등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비건 식습관 트렌드의 확산과 다양한 이유에서 유제품 소비를 줄이려는 수요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미국 내 우유 대체 식물성 음료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pixabay 코트라 뉴욕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IBIS월드 등에 따르면 미국 우유 대체 식물성 음료 제조 기업의 매출은 2021년 28억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6.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데일리] 에티오피아는 넓고 비옥한 토지, 풍부한 강수량, 아프리카 내 가장 많은 가축 두수 등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실질GDP 34%, 수출 83.9%, 고용 67%를 농업 분야에 의존하는 전통적 농업기반 국가다. ⓒpixabay 농업분야는 지난 10년간 연간 7%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 보이고 있고, 가장 큰 인구가 종사하는 국가 주력산업이며, 중장기적으로 많은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국내총생산(GDP)의 가장 큰 부분은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지만 서비스 분야도 농...
[지데일리] 인간이 이뤄낸 수많은 업적 가운데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편리를 제공하는 자동차지이만,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 가스, 미세먼지 등과 같은 오염물질이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pixabay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많은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엔 휘발유나 경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를 금지하고,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려는 ...
[지데일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가 최근 예술가와 협력해 환경문제를 알리기 위한 ‘휴스턴 인스피라(Houston Inspira)’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끈다.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휴스턴 내 5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예술가와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의 환경문제를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은 휴스턴시의 2023년 공중보건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16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휴스턴시는 산업시설 등으로 인해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2019년 기준 휴스턴...
[지데일리] 서울연구원이 통계청의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원시 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도권 내(對 경기·인천)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인구이동통계(승인 번호 101015)는 인구 이동 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인구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의한 전입 신고자(동일 읍·면 동관 내 전입 신고자 제외)다. 원시 자료(마이크로데이터)는 응답자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개인정보가 최소화된 연간 자료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5년 이내 서울 시...
[지데일리] 서커스는 인간이 모든 신체 부위를 이용해서 벌이는 여러 가지 기예와 마술, 공중 곡예 등과 동물의 묘기를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주는 공연 예술이다. 서구에서는 로마제국의 최전성기에 황제와 귀족들이 즐겼던 버라이어티 쇼를 기원으로 한다. 현대적인 서커스는 19세기에 피니어스 T. 바넘이 만든 서커스단 링글링 브러스 앤 바넘 앤 베일리가 ‘지상 최대의 쇼’라는 슬로건으로 공연하면서 정착되어, 20세기에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바넘은 청년기와 중년기에 정치인과 기업가로 활동했고, 60대에 서커스 사업을 시...
[지데일리]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농촌을 방문해 관광을 체험한 국민이 10명 중 3명으로 조사돼 농촌관광 경험률은 2018년 41.1% (온라인 조사)에서 2020년 30.2% (면접 조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관광 횟수도 1인당 연간 2.3회에서 0.9회로 감소했다. 선호하는 활동은 맛집 방문에서 둘레길 중심으로 변화했으며, 일정은 당일 방문, 동행자는 가족 단위 중심으로 변화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민수요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전국 15세 이상 ...
[지데일리] 캐나다 토론토시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암탉을 반려동물로 기르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늘어나자, 2018년 3월 시작한 ‘도심 닭 사육 3년 시범사업(Urban Hens TO)’을 연장했다. 현재 토론토 내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닭 사육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토론토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도시농업, 로컬푸드, 안전한 먹거리, 자연친화적 생활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