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캐나다 에드먼턴시가 6개월이 넘는 최저 섭씨 영하 40도의 겨울철에도 야외 활동을 보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는 태양열을 이용한 ‘온실 오두막・돔’을 만들어 스케이트장, 강변, 식당 등에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지역 온난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온실 돔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겨울철 레저활동을 위한 ‘온실 오두막・돔’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지역 온난화(Local Wa...
[지데일리] 코로나19 사태로 중국당국이 자국민의 입출국을 엄격히 통제하고 도시봉쇄와 재택근무를 수시로 시행하면서, 시민들이 특색 있는 주변 골목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 가운데 룽타거리의 쯔웨이길은 주민위원회가 낙후된 골목길을 재생하는 사업과 맞물려, 서구적이고 트렌디한 분위기의 점포가 줄지어 영업하면서 2030 세대가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발돋움해 눈길을 끈다. 영어나 외국어로 표기된 쯔웨이길 점포 외벽과 간판의 상호 ⓒ충칭요핀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
[지데일리] 주말 키즈카페 내 실내 오염물질이 평일 대비 33~129% 많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ㄴ해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도내 430㎥ 이상의 키즈카페 5개소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로 나눠 실내 공기질을 2회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평일 키즈카페 5개소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3 μg/㎥, 평균 총부유세균(먼지나 수증기 등에 붙어 공기 중 떠 있는 세균)은 619 CFU/㎥다. 그러나 주말의 경우 미세먼지는 25.7 μg/㎥, 총부유세균은 1천415 CFU/...
[지데일리]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독일은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가스, 석유, 등의 공급 안전 문제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pixabay 이와 동시에 인류는 유한한 화석 연료인 석유를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세계 석유 확인매장량은 현재 가채연수 42년 정도로 평가되고 있고 2050년쯤 되면 석유는 바닥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에 대한 어두운 전망과 가스 및 석유의 기록적인 가격 상승에 의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지데일리]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이 냉각 용기 포장재 개발에 쓰여 주목된다. 코코넛 껍질은 수세미와 같은 용도로 비행기 엔진 청소 등에 적용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버려지는 양이 월등히 많은 것이 현실이었다. 매년 2억5000만톤의 코코넛 껍질이 버려지는 점이 지구온난화와 토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혔다. ⓒpixabay 코트라 마닐라 무역관에 따르면 Fortuna Cools사는 필리핀의 해안가와 농가 근처에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로 인한 환경 오염과 소각 시에 발생하...
[지데일리] 바르셀로나시가 오는 2030년까지 도시녹지 정책의 로드맵이 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시민 참여를 통한 녹지 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만스 알 베르드(Mans al verd)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를 통한 도시 농장 네트워크, 가로수 주변 관리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도시녹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바르셀로나시는 향후 10년 동안 도시 녹지정책의 로드맵이 될 ‘나뚜라 2021-2030 ...
[지데일리] ‘스마트 농업(스마트팜)’은 전통적인 경작 방식의 농·축·수산업에 IT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농업에서의 스마트 경제와 그 전반적인 형태를 나타낸 것으로 농업과 농촌 경제의 효율적인 현대 농업 시스템을 이끄는 주요한 혁신 요소로 꼽힌다. 스마트 농업의 산업 사슬 측면에서 보면 상위에는 사료, 비료, 드론, 환경 모니터링, 자동화 등의 ‘분야’으로 분류된다. 중위에는 스마트 종묘, 스마트 농장, 스마트 축산, 스마트 어업 등의 ‘적용 대상’로 나뉜다. 하위에는 농산물 가공, 농촌 전자상거래, 냉동 물류, ...
[지데일리] 전세계 자동차 산업과 시장은 이미 전기차 시대로 세대교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도 2011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시작해 세계적 변화에 준비해 왔는데, 지난 2020년 정부는 한국형 그린 뉴딜을 발표해 이제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가 됐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판매 비중 전망(2015~2030) ⓒ JP모건 아쉽게도 한국은 강점과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은 물론 국민의 인식 개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를...
[지데일리] 14억 톤, 1120조 원. 이는 전 세계에서 매년 버려지는 음식의 양과 금전적 가치다. 산업과 경제가 발달하면서 농작물과 식품 생산 모두 크게 증가해왔다. 이로 인해 식품의 구매와 보관이 편리해지면서 세상에는 또 하나의 위험한 문제에 직면했는데, 바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다. ⓒpixabay 모든 인류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나, 이 가운데 3분의 1이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매일 8억 명이 굶주리고 있는 실정이다. 마트 납품 기준에 비해 모양과 색깔...
[지데일리] 중국이 '녹색 개발'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수로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강의 주인(Master of the River)'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양쯔강(장강), 황허강, 헤이룽장강과 넌장강이라는 다른 두 핵심 수로는 지난 수년 사이 수질이 점진 개선되고 있단. 하지만 6300㎞에 이르는 중국 내 1위 하천인 장강이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부작용으로 극심한 수질오염과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pixabay 지...
[지데일리] 10초마다 버려지는 24만 개의 비닐봉지, 500년간 썩지 않는 플라스틱, 그 가운데 일부는 미세플라스틱이 돼 식품과 합성섬유 옷에서도 검출됐다. 너무 쉽게 쓰고 버린 대가가 독이 돼 우리 삶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pixabay 플라스틱 문제가 심화돼 경각심이 커지면서 칠레에서는 지난해 8월 13일 법률 제21368호인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제한법’을 공표했다. 코트라 산티아고무역관에 따르면 해당 법은 식당, 카페 등 음식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
[지데일리] 식물 재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 식물 재배가 관련 산업과 일상 속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ixabay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실내 농작물 재배와 관련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실내 농작물 재배 관련 지난해 온라인 정보량은 전년보다 약 57%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문화 확산과 기후 변화에 따른 특정 품목 가격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내 재배 트렌드 가운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