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3)가 13일 케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배우 류준열이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하는 데 목소리를 더했다. 그린피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영상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배서더인 배우 류준열이 이 영상에 출연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배우 류준열은 “플라스틱...
[지데일리] 그린피스가 신촌에 지름 8미터 크기의 거대 플라스틱 괴물 조형물을 설치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는 13일부터 케냐에서 개최될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3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3)를 앞두고 정부에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그린피스가 신촌에 지름 8미터 크기의 거대 플라스틱 괴물 조형물을 설치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린피스 제공 그린피스는 이번 퍼포먼스에서 거대한 플라스틱 괴물 조형물 하나와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형태의 괴물 조형...
[지데일리] 배우 윤여정이 그린피스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에 출연, 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에 나섰다. 꿀벌 식당은 기후변화를 포함해 다양한 원인으로 사라지는 벌들을 위해 이들의 먹이가 되는 밀원꽃 씨앗을 꿀벌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금액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평소 기후위기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윤여정은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벌을 살리자는 그린피스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 영상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출연을 결정했다. 캠페인 영상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배우 윤여정...
[지데일리]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해양 보호 생물을 알리기 위한 이색 캠페인에 나섰다. 해양 보호 생물인 푸른바다거북. 코엑스 아쿠아리움 제공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27일부터 고객들이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우리가 그리는 바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바다거북이, 매너티, 수달 등 우리가 꼭 보호해야 할 해양 보호 생물을 알리기 위한 무료 페이스 페인팅 체험이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은 이달 28~29일과 다음달 4~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지데일리] 광양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광영·의암) 조성사업'을 지난 23일 완료했다. 시는 광영·의암지구 녹지대 일원에 국비 11억원을 포함한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시나무, 푸조나무, 소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수종 11만8000여 주의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을 확충했다. 또 전국적으로 열풍인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흙길)를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도시숲으로 건강증진과 함께 행복지수 향상으로 이어져 '...
[지데일리] 흰개미, 붉은불개미 등 외래종에 대한 국내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3년간 항만과 공항서 검출된 외래병해충이 약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위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외래병해충 분포조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항만과 공항에서 발견된 해충은 총 4989건이다. 항만과 공항의 컨테이너 외관과 적재장소들을 점검한 결과, 2...
[지데일리] 셀트리온이 지난 14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갯벌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셀트리온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녹색연합 외 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갯벌 1km에 걸쳐 불법으로 설치된 칠게잡이 어구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갯벌을 정화하고 조류 및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의 서식지로, 갯벌에 설치된 불법 칠게잡...
[지데일리] '어싱(Earthing)'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원활한 신진대사, 혈액순환, 불면증 및 통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발끝으로 느끼는 '맨발(어싱)길'을 주민과 함께 만든다. 맨발길은 12곳으로 총 4㎞ 규모다. 구에서 조성하는 맨발길 7곳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맨발길 5곳으로 구성된다. 우선 구에서 새로 조성하는 맨발...
[지데일리] 효성첨단소재가 11일 충청남도 서천군 유부도에서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및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생태관광지역인 유부도는 동아시아-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도요, 물떼새)의 이동 경로에 위치한 중간 기착지로 2021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될 만큼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섬이다. 하지만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국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해 고유식물들의 살 곳이 줄어들었고, 해양쓰레기와 스티로폼, 폐그...
[지데일리] 새만금 개발에 있어 해수유통을 전면 확대하고 마지막 습지인 '수라갯벌'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새만금 예산 80% 삭감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전북도민의 상실감과 분노 앞에 정부의 사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새만금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 기후위기 극복에 부응하고 전북도민의 삶을 개선하며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미래지향적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데일리] 해남군 해남읍의 월교마을이 2023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유기농업 확산과 함께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관광 명소화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지리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합한 지역을 매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육성해 오고 있다. 마을 내 10호 이상 농가, 10㏊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한 마을에 대해 실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해남읍 월교마을은 쑥 향기 가득한 마을로 유명하다. 친환경 실천이 어렵다고 인식되...
[지데일리] 컴투스그룹이 지난 23일 수달 서식지를 보호하고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 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과 함께 NGO 단체 '좋은변화' 등이 참여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생태공원 생물 다양성의 조절자이자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인 수달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공원 내 수달이 서식하는 공간과 사람이 활동하는 산책로를 구분하기 위해 쓰러진 나무와 울타리를 만들어 수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