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피부의 각질층에는 게라틴이라는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무좀의 원인균인 백선균이라고 하는 곰팡이의 일종은 이 게라틴을 영양소로 성장하고 번식을 한다. 이에 백선균은 피부 각질층을 파고 들어가 접촉을 함으로써 침입을 시작한다. 평소 균이 붙어있는 발을 씻지 않고 내버려둔 사람은 무좀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높다. ⓒpixabay 대한피부과학회에 의하면 표피 각질층, 모발, 손톱, 발톱 등 각질 영양분으로 생활하는 곰팡이로 대표되는 진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각...
[지데일리]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푸르고 높은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느껴지게 된다. 쾌청한 날씨처럼 쓰레기 없는 환한 마을을 만들고자 힘을 모으는 지역사회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가을맞이 대청소에 참가한 주민들 경기도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흥선동 자생 단체 및 주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일제 대청소를 펼쳤다. 유난히 비가 잦았던 이번 여름 날씨로 인해 무성하게 자란 보행로 잡...
[지데일리] 인간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바다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현대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환경오염도 심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생활에 편리한 일회폐용품과 한강과 중국연안으로부터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조업 중 발생하는 쓰레기인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으로 인해 해양환경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90년대 태평양에서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발견됐는데, 그 크기는 무려 서울시 면적의 2500배에 달하며 1조8000억개의 플라스틱이 쌓...
[지데일리] 대량 생산과 대량 폐기로 이어지는 패션 산업의 악순환이 환경오염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유행이 기후 위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패션이 기업화되고 거대한 산업으로 변화하면서 기업들은 더 많은 이윤을 원했고 사람들이 옷을 자주 사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행이라는 말을 창조했다. 유행의 주기를 1년으로, 4계절로, 빠르게 바꿔 놓은 것으로 빠른 유행 속도는 옷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꿨다. 1년 간 지구상에서...
[지데일리] 기업이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닌 유용한 자원으로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간 생활쓰레기로 인식돘던 커피박이 이제 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와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한다. 유기농 비료로 인정을 받은 친환경 커피 퇴비를 활용한 농가들의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 등을 통해 향후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
[지데일리]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아온 가운데, 위생이나 배달을 이유로 플라스틱 쓰레기통은 가득 넘치고 있다. 수많은 플라스틱은 언제 썩을지도 모른 채 땅에 묻히거나 오염물질을 뿜으며 소각될 처지에 놓였다. 아울러 마스크와 방호복, 격리시설, 차단막 등 방역물품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로도 쓰이고 있다. 최근 플라스틱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가 제기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생분해성 종이 기반의 컵, 병, 빨대를 론칭하는 등 환경오염...
[지데일리] 국내 대표적인 가전 기업들이 버려지는 전자제품과 그 부품을 재활용해 순환경제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폐플라스틱 부품 등을 적극 수거, 재활용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 등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친환경 혁신 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브리타의 지난 1년간 그린 리프 마일리지는 총 837만7000 포인트인데 필터 8만3770개가 수거된 결과로, 멤버십으로 누적된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280톤,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약 2350톤에...
[지데일리] 과대포장은 자원 낭비와 쓰레기 증가의 큰 원인이므로, 과대포장 방지를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제조·유통업체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폐기물 감량과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 과대포장과 재포장을 억제하고 분리배출 표기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배달과 포장으로 인한 일회용품이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이 심각한 실정으로, 이제 정부와 지역사회가 추석을 맞이해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를 위해 과대포장 줄이기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
[지데일리] 전남 장성군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에 대한 군민 인식 개선,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여름 휴가철부터 추석 연휴 기간(8. 16 ~ 9. 17.)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페트병을 별도의 전용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는 제도이다. 투명페트병은 혼합 배출 시 노끈, 솜 등의 저품질로만 재활용 가능하지만, 별도 배출 ...
[지데일리]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인천 서구가 대형감량기 확대 운영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ZERO'를 추진한다. 서구는 청라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운영 시범사업'의 하반기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자동집하구역 내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집 정책에 따라 기존 청라 공동주택 단지 내 설치된 자동집하시설(크린넷) 대신 하루 최고 99㎏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수 있는 대형감량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 대형감량기는 기계...
[지데일리] 민관이 손을 잡고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에 나선다. SK텔레콤과 환경부∙서울시 그리고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엔제리너스 등 10개 주요 커피 체인점들이 서울 시내 800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이용에 나선다. 서울에서 다회용 컵 이용을 통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1회용 컵은 연간 약 1000만개로 이를 쌓으면, 남산타워 높이의 5907배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서울시가 서울의 쓰레기∙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제로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로서울’ 프로젝트에 환경부 및 주요 카페체인점들과 함께 참여한...
[지데일리] "우도에 가거들랑 다회용 컵 쓰게마씸!" (우도에 가면 다회용 컵 씁시다!) 제주의 섬 속의 섬 '우도'(제주시 우도면)에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SK텔레콤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행복커넥트와 함께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와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우도면 고흥범 주민자치위원장, SKT 이준호 ESG추진 부사장,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