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한국의 MZ세대 10명 중 7명이 ‘환경을 생각해 대체육으로 식탁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체육 인식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대체육은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산업 중 하나다. 특히 핵심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2040년에는 글로벌 대체육 시장이...
전주페이퍼가 2021년 하반기 골판지 원지 생산 확대 및 ESG (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이로써 전주페이퍼는 전체 생산 지종에서 골심지 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게 되며, 연간 총 100만톤의 생산량을 갖추게 됐다. 전주페이퍼는 2018년부터 기존 신문용지 생산 설비를 골심지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개조해 골심지 생산량 확대에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운영 혁신 활동인 ‘TOP21’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향상을 위...
[지데일리] 터치포굿이 자사의 페트병 업사이클 담요와 스카프가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1월 3일 입점했다. 지난달 12일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 2021에 참가해 연결된 해외 바이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 담요와 스카프 제품으로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에 등록된 제품은 페트병을 업사이클 한 것으로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야생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된 코알라 담요와 멸종 위기종 수달을 그려 넣어 생태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스카프 등이다....
[지데일리] 물 대신 이산화탄소를 세탁용제로 활용해 폐수·배기가스 배출을 없앤 상업용 세탁기가 실증에 돌입한다.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을 활용해 사용후 재활용이 가능한 전력케이블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해 만든 태양광 가로등 등 탄소중립 제품들이 샌드박스를 통해 출시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상업용 CO2 세탁기(LG전자) ▲친환경 폴리프로필렌 전력케이블(LS전선) ▲사용 후 배터리 ...
전자랜드가 2021년 연말 결산 결과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철 없는 가전’을 선정했다. 전자랜드는 올해 봄철 장마와 같은 습한 날씨, 때이른 가을 한파 등 잦은 이상 기후 현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문화 등의 영향으로, 주요 계절에 집중되던 가전 판매량의 계절 경계가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철 없는 가전으로는 제습기, 공기청정기 그리고 음식물처리기가 선정됐다. 먼저 제습기는 전통적으로 여름 장마철에 판매가 집중되는 가전이지만 올해는 5월부터 장마처럼 습한 날씨가 길게 이어지면서 봄철 제습기 판매가 증가...
[지데일리]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플랫폼 23.4가 본격적인 친환경 콘텐츠를 확장하고자 홈페이지 판매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23.4는 업사이클 제품군 확대를 통해 친환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매 라인업 확대를 기념해 23.4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굿즈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3.4는 친환경 가치와 디자인이 담긴 전등, 카페트, 인센스 홀더 등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헌 책을 활용한 김준혁 작가의 ‘갓등 모던’, 폐섬유로 만든 박진이 작가의 ...
[지데일리] 코로나 19 장기화로 식품 용기 같은 폐플라스틱 배출이 급증하고, 전 세계적으로 홍수, 폭염, 산불과 같이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개인의 신념에 따른 소비를 지향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인기 SNS인 인스타그램에는 ‘제로 웨이스트’ 검색 시 1천 건 이상의 글이, ‘레스 플라스틱’ 게시글은 5만 건에 달할 정도로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최근 성장관리 앱 그로우가 발표한 MZ세대의 가치소비 인식 설문조사(928명 대상)에서도 MZ세대 응답...
[지데일리] '포스코,삼성 규탄 시민 행진- 석탄발전 그만 지어!' 대규모 규탄 행진이 지난 1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선릉역 포스코센터 앞까지 진행됐다. 이 시민 행동은 150명의 시민과 함께 진행됐으며, 포스코와 삼성이 건설하고 있는 신규 석탄발전소 ‘삼척블루파워 1·2호기’와 ‘강릉안인화력 1·2호기’건설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신규 석탄발전소들이 건설돼 가동을 시작하면 향후 30년간 매년 약 2,800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 건설 현장인 삼척과 강릉에서는 발전소...
[지데일리]텀블벅 사용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을 기억하는 것은 어떨까.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 더블랙이 6일부터 더블랙의 플랫폼 브랜드인 스프라이즈가 텀블벅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 기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프라이즈는 예술, 패션, 금융, IT,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사업 분야 브랜드의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며 수천 개의 성공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는 더블랙의 플랫폼 브랜드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프로젝트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소상공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기...
삼성전자, 샤오미, 소니 등 한·중·일 3국의 주요 ICT 기업들은 매출이나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탈탄소 경쟁력은 글로벌 수준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선두권 기업인 삼성전자는 기대와 달리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일 낮 삼성전자 등 한·중·일 30개 ICT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사용 노력을 총괄적으로 조사·평가한 ‘탈탄소 경쟁, 어디까지 왔나?’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
[지데일리] 오늘날 세계 식량·농업 시스템의 붕괴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학비료에 기초한 세계 농업 시스템에서 매년 240억 톤의 비옥한 토양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토질 악화는 청정수 감소, 기후변화, 식량불안, 나아가 빈곤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현실이다. 음식을 먹는다은 행위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주 내리는 정치적 의사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고 거부하는지는 그 사람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더 나은 세상을 바란다면 식탁에서 변화를...
[지데일리] 재활용이 어려울 뿐더러 바다 동물들에게 위협적인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자는 움직임이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일회용 빨대가 해양쓰레기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일회용 빨대 사용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바다거북이의 코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제거되고 있다. 자료=유튜브(Sea Turtle Biologist) 매년 바다에서 건져 올리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800만 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