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재생에너지서비스사업자(민간사업자)와 ‘재생에너지 데이터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업내용은 ‘재생에너지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통해 한전과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공유하는 게 핵심이다. 한전은 민간사업자가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체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안정적으로 전력 계통을 운영하고 전력망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
지역사회의 '감량'과 '재활용'을 토대로 한 친환경 자원순환 행보가 주목된다. 공유용기 세척센터를 운영해 위생상 걱정을 덜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것. 인천 서구가 장례식장, 배달음식점 등에 사용되는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공유용기 서비스' 사업을 위한 '세척센터'를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원창동 서구지역자활센터 내 마련된 세척센터에선 하루 최대 다회용기 7만 개가 세척된다. 서구는 4억 원을 들여 건립한 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 ...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운동화가 나와 눈길을 끈다. 무인양품이 친환경 사회적 기업 엘에이알(LAR), 글로벌 친환경 원사 생산 업체 효성티앤씨와 협업해 폐페트병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LAR은 룩어라운드(Look ARound)의 약자로, ‘주위를 돌아보자’는 미션과 함께 2017년 설립된 친환경 패션 사회적 기업이다. 폐페트병, 폐가죽, 리젠 섬유와 같은 친환경 소재 사용,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지속 가능한 스타일의 패션 제품을 제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숲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오픈해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ESG 경영 생태계의 ICT 분야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가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 조성에 함께 나선다. ‘ESG 펀드’ 조성을 위해 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은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로, 3사는 이번 공동펀드가 다른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는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신3사가 29일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 조성에 함께 나선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사진 왼쪽부터)...
[지데일리]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인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월트디즈니코리아가 이달 26일부터 한 달간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구,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선보이는 통합 캠페인을 펼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TV 채널·잡지·서적·소비자 제품·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전 세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연 △지구 △야생 동물 △여행 △탐험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National Geographic S...
[지데일리] 경기 안양·광명시와 서울시 양천구 등 안양천을 공유하는 서울과 경기도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안양천 국가 정원 지정 추진사업이 본격화 한다. 가까운 정원에서 누구나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놀이, 감성이 담긴 녹색 공간 안양천으로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관련 지자체는 안양천 국가 정원 지정 추진사업을 위한 공청회 개최와 함께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지난해 5월 8개 지자체는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전세계 제지산업이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온라인 매체로의 전환이 급속화하며 출판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종이 없는 사무실’을 표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며 종이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픽사베이 이에 더해 지난 2020년엔 코로나19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수출입 경로에 차질이 생기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제지산업 공급망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제지산업이 저성장이나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
[지데일리]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가 2022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 캠페인 ‘기후밥상운동’을 펼친다. 기후밥상운동은 밥상에서 기후대화를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기후위기를 다룬 보도가 활발한 상황에서 이러한 지식이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상적 대화가 필요하다. 한살림은 기후대화가 시작되는 장소로 밥상을 주목했다. 밥상은 가까운 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한살림 기후밥상운동은 △기후밥상챌린지 △기후밥상...
[지데일리] 음식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하는 '헬시플래저(Healthy Pleasure)' 시대가 도래했다. 헬시플래저는 건강우선주의를 넘어 고통과 부담을 최소화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건강 관리'를 뜻한다. 무작정 굶거나 맛없는 채소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재료의 디저트와 다양한 대체식품, 맛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식단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식품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건강하고 신선한 유기농 식재료, 맛과 영양까지 고루...
[지데일리]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기존 축구 유니폼을 사용해 새 유니폼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제품 공정을 시험한다. 쓰레기를 줄여 순환 생산 모델의 기틀을 닦으려는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푸마가 축구 유니폼 재활용 프로젝트 ‘리저지’를 펼친다. 새로운 프로젝트 ‘리저지(RE:JERSEY)’는 로고, 장식, 클럽 상징이 담긴 기존 유니폼을 다시 사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유니폼 재활용 노력은 지금까지 지지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리저지 프로젝트는 축구 유니폼을 주원료로 삼아 ...
[지데일리] 서울 시내 커피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다회용 컵 반납률이 시행 4달 만에 80%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서울시, 행복커넥트 등과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서울 시내에서 다회용 컵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총 44만5000개의 다회용 컵이 이용됐으며, 컵 반납률은 1월 말 79%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7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회용 컵 반납률은 보증금을 내고 대여한 다회용 컵을 반납한 비율로, 환경 보호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지표로 평...
[지데일리] 근래 들어 유통가에서는 브랜드 네임벨류나 가격보다는 환경보호와 생명윤리와 같은 가치 판단에 따라 제품을 사는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이러한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이를 타겟팅한 상품을 잇따라 서보이고 있는 모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제품들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픽사베이 일명 ‘착한 소비’를 가능케 하는 이 제품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손쉽게 생활 속 기부를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