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재활용의 날(Global Recycling Day, 3월18일)을 맞아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낚시 대회'가 열려 화제다. 맥주 브랜드 코로나(Corona)가 개최한플라스틱 낚시 대회는 해양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고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멕시코, 중국, 브라질,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 현지 어민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어민들을 지역 재활용 센터와 연결해 어민들이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 및 재활용하여 새로운 수입원을 ...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모든 아이가 빠짐없이 온 마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마을학교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거점 공간을 활용해 관내 초‧중학생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영등포형 마을연계교육 ‘n개의 삶-n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이달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n개의 삶-n개의 학교’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 내 마을공동체‧단체, 예술공방과 같은 마을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쉼과...
[지데일리]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이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3년 지정됐다.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동참하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물 사용량은 지난 1세기 동안에만 6배 이상 증가했다. 오는 2050년까지 30%가량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 부족 문제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3가지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 활동에서 물 사용량이 많은 기업들도 문제의 심각성...
일본에서 다음달부터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현지 사업자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공에 대한 대체 옵션을 구성해야 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먹을 수 있는 식기’에 대한 현지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먹을 수 있는 그릇의 가격은 아직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사업자와 소비자가 구매하기에 부담스럽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하여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 분석된다...
[지데일리] 최근 MZ 세대의 소비와 생활패턴이 친환경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개강 준비를 위한 아이템도 그에 맞게 변화하는 중이다. 신학기 캠퍼스 생활을 보다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줄 친환경 개강 아이템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새학기하면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 ‘백팩’을 선택하는 일은 쉽지 않다. 디스커버리는 환경 이슈에 민감한 Z세대를 위해 ‘라이크에어 시프트’ 백팩을 선보였다. 라이크에어 시프트 백팩은 재활용 나일론 50%, 원사 중앙이 비어 있는 나일론 중공사 50%로 제작한 ...
[지데일리]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종이 포장재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존 종이 포장재들은 100% 종이가 아닌, PE·PLA 등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종이를 원료로 재활용하기 어렵거나, 퇴비화 시 생분해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특히 식품을 포장하려면 물과 기름이 강해야 하는 특성상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이 대안이 돼 왔다. 이 가운데 '착한 포장재'라 불리는 그린실드는 한국제지가 국내 최초로 PE Free 포장재를 목표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Barrier 코팅’이...
[지데일리] 패션 업계에 환경을 생각한 ‘컨셔스 패션(양심적 패션)’ 열풍이 거세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케은 전 세계적으로 ‘양심적 패션 시장’ 규모가 2019년 63억5000만달러(약 7조6100억원)에서 2023년 82억5000만달러(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패션계 역시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비건 소재를 활용한 패션 기업의 시장 진출도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폐의류로 인한 전세계...
[지데일리] 국내 기업이 열분해, 해중합에 이어 폐플라스틱을 통해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갖게 됐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퓨어사이클)에 5500만 달러(한화 약 68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퓨어사이클은 용제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화학적 재활용(...
20·30 청년들에게 기후 변화는 삶의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LG생활건강이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에코리더 YOUTH’을 운영한다. LG생활건강 제공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의 문제를 자신들의 창의적 방법으로 해석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있는 MZ세대에 부합한 맞춤형 ESG 활동을 강화하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에 LG생활건강이 ESG경영의 하나로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
[지데일리] ESG 경영을 잘 하는 기업은 과연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사회적가치연구원은 7일 국민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ESG 선호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일-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 ‘근로 재해를 예방하는 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기업’ 등 S (Social, 사회) 분야를 잘하는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다음 중 더 착한 기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근로 재해를 예방하는 기업’, ‘일-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 하는 기업’이 ...
사옥 곳곳을 ESG 경영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SKT가 이번에는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자연을 담았다. SK텔레콤은 3월 한 달 동안 본사 사옥 내·외부 미디어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을 전시한다다. ‘동행’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의 SK파빌리온에서 상영된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오염된 자연이 SK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재생되는 과정과 넷제로(Net Zero)를 향한 SK의 여정에 ...
아껴 쓰고 다시 쓰고 또 써도, 바꿔쓰고 또 써도, 쓰임을 다하고 나면 결국 버려야 하는 쓰레기가 된다. ‘쓰임이 다하기 전에 새로운 쓰임을 찾는다면?’ 이런 생각으로 만들어진 물품을 업사이클링 제품이라고 한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다. 리사이클링, 즉 재활용은 버려지는 것에 비해 사용되는 것은 적고, 재처리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는 한계가 있다. 재활용에서 한 단계 향상된 업사이클링은 매립이나 소각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재가공에 들어가는 에너지의 낭비 없이 더 가치 있는 쓰임을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