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김은 건강식품이면서 섭취가 간편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 지난해에는 6억9280만 달러(약 8838억 원)로 우리나라 수산식품 중 수출액 1위를 달성한 효자 식품이다. 우리나라 생산 김 가운데 전남산 물김과 마른김은 전국 생산량의 78%를 점유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생산량에서 4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교역량의 87%가 우리나라 김으로 유통되는 등 압도적인 양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양식김 생산량의 변동이 커지고 가공업체 대부분이 영세기업이라 산업 경쟁력 약화에 ...
[지데일리] #1 주민 40%가 취약계층일 만큼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광주 서구 발산마을은 민간 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가져왔다. 현대차그룹 주도로 2015년 2월부터 광주시, 광주 서구청, 사회적기업인 ‘공공미술프리즘’등이 협업하여 마을 전체 도색 및 디자인 작업, 폐가에 대한 청년기업 입주 지원 사업 등 추진한 결과 광주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도시재생사업 이후 마을은 포털 사이트와 SNS 등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월평균 방문객은 사업 시작 전과 비교해 40여배 늘고 주택 공실률은 30% 감소했다. ...
[지데일리] "자발적인 나눔 실천으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는 기회가 되고 골목골목 점차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공유경제란 내 것을 다른 사람이, 또는 다른 사람의 것을 내가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즉 나에게 잘 타지 않는 자전거가 있다면 친구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내 걸 빌려서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함께니까 그 길이 고단하지만은 않다. 서로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또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답을 찾아가다 보니 어느새 터널같이 어두웠던 공유경제의 실체가 조금씩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각...
[지데일리] 울산 남구의 대표적 환경·생태 자원인 철새 홍보, 관찰·연구의 핵심 시설 철새홍보관이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 지난 2019년 12월 개관 직후 벌어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방문객마저 제한되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중단했던 데서 벗어나 지역 생태·환경 거점 기능을 본격 회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행사와 이벤트는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진행된다. '주민 품으로 날아가는 철새홍보관'이라는 운영 슬로건을 내건 ...
[지데일리] 서울 관악구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감찬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 등 친환경 도시텃밭 6개소를 분양한다. 올해로 7년째 분양하고 있는 관악 도시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운영, 환경을 보존하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 2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까지 총 1,031구획 (1구획 약 10㎡...
롯데홈쇼핑이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3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서울시설공단 심영신 문화체육본부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 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여의샛강생태공원, 6월 은평구청 부근 교통섬에 이어 서울어린이대공원에 3호를 완공하게 됐다. 약 1000㎡ 면적에 총 1000...
전남 보성군이 지난 15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7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색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시키고 그 실천에 공적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을 치하하기 위해 전남일보사와 광주은행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며 올해 27회째를 맞이했다. 보성군은 2020년부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과 '클린보성600사업'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개선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종합...
정남진 장흥에서는 겨울마다 밥상이 다채로워진다. 장흥에서 '겨울은 먹거리가 변변치 않다'라는 말은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오히려 찬 바람이 쌩쌩 불 무렵에야 제철 별미인 굴과 매생이를 맛볼 수 있어 장흥 사람들은 겨울을 손꼽아 기다린다. 장흥 굴은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에서 활발하게 채취한다. 남포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따온 자연산 굴을 장작불에 구워 먹을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게 난 곳이다. 이곳에서 채취한 굴은 향긋한 바다 내음을 자랑하며 감칠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