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전라남도가 2027년까지 5년간 140억 원을 들여 매년 2000호씩 정비한다는 목표로 빈집 정비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와 화순군, 여수시 등이 모범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청 제공 빈집은 경관과 미관을 해치고, 범죄 장소, 쓰레기 투기, 지역 활력 저하 등 문제점이 많다. 지자체별로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통한 임대주택 제공, 정비(철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비 속도는 더딘 편이다. 이에 전남도는 빈...
[지데일리] 창원특례시가 마산합포구 신창동에 위치한 재해위험이 높은 빈집에 대해 건축물 외벽 일부를 철거하고 안전 보호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이 빈집은 수년 전부터 방치돼 재해 우려가 있는 건축물로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건축주의 빈집 전체 철거 이전에 재해위험 요인을 우선 제거하기 위한 임시 안전조치이다. 시는 수 차례 건축주와의 면담과 설득으로 건축주의 동의를 얻어냈다. 철거 시 주변 민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롯데건설㈜ 전문가의 자문과 협조로 진행된다. 시는 ...
시드니 할매's 데카메론 - 일곱 할머니의 우아하고 유머러스한 에세이 김수영·김정인·박조향·배명희·심무경·양혜자·이마리 지음, 푸른길 펴냄 낯선 타국 시드니에서 글쓰기 하나로 뭉친 일곱 할머니의 유머러스한 에세이집이다. 한국을 떠나 시드니에 정착한 지 어느덧 반세기가 돼 간다. 한국어보다는 영어를, 밥과 김치보다는 빵과 치즈에 익숙해져야만 했던 시간을 지나, 내 나라 내 언어를 찾아 글쓰기 방 앞에 선 할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 동화작가 이마리를 필두로 꾸려진 ‘할머니 독서 모임’은 코로나 봉쇄령으로 외출이 어려...
[지데일리] 국내 채식 인구는 2022년 현재 200만 명에 이르며,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채식을 선언하는 인구 역시 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채식 식단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pixabay 하지만 채식을 한다는 것은 여전히 힘든 일이며, ‘그들만의 리그’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일상에서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하는 순간 주위 사람들로부터 불편하게 사는 사람이거나 유별난 사람으로 취급받거나 불쌍...
[지데일리] 경남 거창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거창군은 지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최초 발생 이후 총 27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는데 이는 경남도에서 발생량이 적은 편에 속한다. 군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산 2억2,000여만 원을 투자해 피해목 조기 발견 및 적기 방제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회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올해 방제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
ⓒpixabay 카인드니스 브래드 애런슨 지음, 이초희 옮김, 북스토리 펴냄 뉴스와 인터넷만 보면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는 것만 같다. 흉흉한 사고가 하루가 멀다 하고 잇따르고 뉴스에 달리는 댓글은 냉소로 가득 차 있다. ‘누가 그러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라는 의미의 ‘누칼협’이 새로운 유행어가 될 정도로, 각자도생이 시대정신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은 것 같다. 남에게 주는 관심은 ‘오지랖’이 되고, 걱정돼서 하는 조언은 ‘꼰대질’이 되기 십상이다. 이렇게 살다 보면 남에...
[지데일리] 전북 군산시가 친환경 지속 가능한 자동차·조선산업 육성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력산업 생태계 전환체계 구축 및 지역 업체 일감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기술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자동차 산업분야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자동차 업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과 민관 상생협력형 단기부품 기술개발 사업,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관련 업체 전기·전자 부품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및 연구개발 공간 조성·공동장...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 도입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 조성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지속가능한 도시공원 숲 조성 기법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은 다층구조 숲 형태로 조성해 생태성은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공원이다. 공원에 조류의 먹이식물을 도입하는 등 도시공원을 단순 녹지가 아닌 '숲'의 개념으로 만든다. 저관리형 숲의 기본 원칙은 '다층구조 숲 조성', '잔디 중심의 녹지계획 지양해 유지관리비 저감' 등이다. 매뉴얼...
[지데일리]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13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출범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박종효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단, 재단 이사진을 비롯해 지역 주민, 지역 문화예술 유관 기관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남동문화재단은 '모두의 일상이 문화로 생동하는 새로운 남동'이라는 비전 아래 ▲ 문화자치 기반 조성 ▲ 문화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 ▲ 지역 문화자원 개발 및 활성화 ▲ 문화 격차 해소를 통한 문화복지 실현 등 4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앞서 남동문화...
[지데일리] 연말을 맞은 거리가 특별한 모습으로 바뀐다.경기 고양특례시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고양관광특구에서 트리니팅 전시를 선보인다. 2020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된 트리니팅 전시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다. 트리니팅은 시민들이 지정받은 가로수에 손뜨개 털옷을 입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거리를 바꾸는 실,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트리니팅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따뜻하고 이색적인 거리 풍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
[지데일리]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라이프, 심플라이프 열풍이 뜨겁다. 관련 도서가 잇따라 출간되고, 미니멀라이프 관련 온라인 카페도 성황이다. ⓒpixabay TV, 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미니멀라이프 분석 기사가 쏟아지고 SNS에서도 ‘미니멀라이프’ 관련 게시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심플한 삶, 정리된 삶, 가벼운 삶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에서 ‘미니멀라이프를 포기했다’는 고백이 ...
[지데일리] 서울 공공한옥은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이 소유, 관리하는 한옥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주거 양식인 한옥과 그 속에 담긴 고유한 주거 문화를 서울 시민이 체험하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공동체(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시설을 말한다. 서울연구원이 21일 서울 종로구 카페마고에서 ‘서울 공공한옥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연구원이 20년간 서울시의 서울 공공한옥 정책의 내용과 성과를 분석하고,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서울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