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한국의 멸종동물과 역사적 순간들이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로 발행된다. 코맥스벤처러스의 육성 기업 뉴스포트레이드(News For Trade)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두 가지 프로젝트를 플랫폼에 공개한다. 뉴스포트레이드는 스마트폰 유저들의 사진 영상을 NFT로 활용해 디지털 자산으로 제공하는 NFT 거래 플랫폼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한국 근대사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특종 사진을 NFT로 민팅해 발행하는 ‘Korea Historic Moments’다. NFT...
커다란 뿔로 열을 분산시켜 더위를 이기는 미국의 ‘안콜레 와투시’, 투우소로 알려진 스페인의 ‘모루차’, 낙타처럼 등에 큰 혹이 있는 ‘마다가스카르 제부’ 등 전 세계에서 사육되고 있는 다양한 소를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안콜레 와투시(왼쪽부터), 모루차, 마다가스카르 제부 농촌진흥청은 가축 생명 자원에 대한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의 소 품종해설집’을 발간했다. 소가 가축화된 것은 기원전 7000∼6000년경으로 추정되는데, 개 다음으로 인간의 역...
[지데일리] '아인슈타인은 낙하 속도를 늦출 공기도 바람도 없는 곳에서 떨어지는 상황을 상상했다. 시간과 공간, 항성과 하늘, 그밖에 모든 것의 중간 지점에서 떨어진다고 상상했다. 결국 자기 자신이 떨어지고 있음을 잊을 때까지 떨어지는 상황을 상상했다.그러다 갑자기 번개처럼 깨달음이 찾아왔다. 아인슈타인은 벌떡 일어났고 의자는 뒤로 내동댕이쳐졌다. 그는 자신이 새로운 실재를 구축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아인슈타인은 바로 이 순간을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부르게 된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아인슈타인은 크게 웃었을 ...
[지데일리] 갯벌은 정화조 기능뿐만 아니라 자연 재해와 기후를 조절하고 연안 생태계를 지탱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양식업 등에 이용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크다. 이렇게 중요한 갯벌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공모전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pixabay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갯벌 사진 공모전, 뻘 in Love’를 개최한다. 이달 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1주년을 ...
[지데일리]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가 불러온 위기의 원인과 실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미디어를 통해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해 이야기를 듣지만 사실 깊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현실이다. 소위 부유국일수록 기후위기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온실가스 배출량도 많고 누리는 경제적 이익도 많은 편인데 정작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피해의 당사자가 되는 것은 빈국의 국민들인 것이다. 인류는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
[지데일리] "바다는 식량, 교통, 약물, 관광에 기여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재생 에너지의 원천 역할도 하고 있다. 바다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예전에는 바다의 자원은 아무리 써도 고갈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깊은 수면 아래 바닷속 세계는 그야말로 신비로 가득 차 있다고 할 수 있다. 밤이 되면 바다는 신비로운 광채로 빛나는 모습이다. 플랑크톤 등 아주 작은 생명체들조차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힘과 에너지를 가진다. 물고기들은 인간의 눈에 보이는 ...
[지데일리] 생태계 회복과 열섬효과 완화를 통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에 조성되는 숲인 '도시 숲'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가 최근 '도시 숲과 삶의 질'을 주제로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숲은 문화도시 특성화계획으로 기후 위기로 인해 필요한 사업"이며 "수리산의 자연을 도시 내부로 들여와 학교 숲과 옥상 녹화, 가로수 길, 도시공원 등을 추진하면...
[지데일리] “온·오프라인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모든 국민들에게 해양생물자원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기대합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7일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 자원관의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고 소개하는 국민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대해 국민들에게 더욱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해 선발, 운영한다. 발대식에는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발된 18명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에 ...
[지데일리] 넷플릭스는 작년 3월 주창된 '탄소 순 배출 제로, 이제 다시 자연으로(Net Zero + Nature)’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말까지 탄소의 순 배출량을 제로(Zero)에 수렴시키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가운데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인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지속가능성을 위한 콘텐츠 컬렉션으로 ‘하나의 세상, 무한한 경이로움(One World Infinite Wonder)’을 선보여 눈길...
[지데일리] 자연에는 쓰레기가 없다. 오직 인간이 만든 제품만이 쓰레기가 된다. 하천과 바다를 점령한 미세플라스틱, 전국에 방치된 쓰레기산, 코로나 이후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가 기후위기로 번져가고 있어 과연 미래가 지속가능할지 의문이다. ⓒpixabay 지구는 어쩌면 타이타닉호의 비극을 향해 치닫는 듯 보인다. 지금 환경오염뿐 아니라 기후위기, 자원고갈, 자연재해, 에너지 문제 등 인류가 대처해야 할 위기가 너무 커졌다. 2018년 기준 하루에 발생하는 우리나라...
[지데일리]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달콤한 영양 식품인 꿀. 꿀벌은 어떻게 꿀을 생산해 내는 걸까. 벌은 멸종의 위험에 처해 있을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면 벌이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다. 벌꿀 공장(위르겐 타우츠·디드리히 슈텐 지음, 열린책들 펴냄)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양봉이 부업에서 취미로 변화하며 양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집단생활을 하는 꿀벌과 달리 야생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는 벌들은 살아남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미국의 거대 농장에서 오직 작물 수분에 이용하기 위한 ...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모두에게 있다. 하지만 거리에는 채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들이 뒹굴고,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매주 카드 하나 분량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한다. 아무리 외면해도 우리가 만들어 낸 쓰레기로 지구는 달라졌다. 매일 전 세계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다 처리할 수 없다면, 적어도 내가 배출하는 쓰레기라도 줄일 필요성이 있다. 줄이는 삶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보다 미흡하게나마 유지하는 편이 지구에 훨씬 낫다. 일상에서 쓰는 플라스틱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