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쓰레기 1제로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현대지성 펴냄 ‘제로 웨이스트로 가려면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지구에서 자원을 가져다가 잠깐 사용한 뒤, 지상의 거대한 구덩이에 버리는 선형 경제 구조 속에 살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의 목적은 선형 경제에서 벗어나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체제인 순환 경제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순환적 구조는 자연을 닮았다. 자원을 매립지에 버리는 대신 모든 자원이 재사용되도록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지데일리] 흔히들 ‘집안일은 끝이 없다’고 한다. 청소, 빨래, 설거지는 무한반복이며 점점 늘어가는 옷과 살림살이는 옷장과 베란다에 가득 쌓여 철마다 치워도 이내 다시 산처럼 쌓이고 만다. ⓒpixabay 이사 또한 마찬가지다. 버릴 건 다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몇 톤짜리 차량이 물건으로 가득 찬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이사의 목적은 가족들이 ‘더 즐겁게 살 수 있는 집’이 아니라 가구와 짐을 더 많이 수납할 수 있는 ‘지금보다 넓은 집’이 돼버린 지 오래다. ...
[지데일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정말 편리한 플라스틱이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이 곳곳에서 지구를 아프게 한다. 동물은 실수로 플라스틱을 먹어 생명을 잃고, 강은 플라스틱에 막혀 썩어 간다. 이 피해는 사람에게도 돌아오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으로 인한 현실을 알려주는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pixabay 내 이름은 플라스틱(정명숙 지음, 아주좋은날 펴냄)에서 허세돌의 장난감인 카봇과 생수통이었던 페트병은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싶었지만, 결국...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모두에게 있다. 하지만 거리에는 채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들이 뒹굴고,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매주 카드 하나 분량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한다. 아무리 외면해도 우리가 만들어 낸 쓰레기로 지구는 달라졌다. 매일 전 세계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다 처리할 수 없다면, 적어도 내가 배출하는 쓰레기라도 줄일 필요성이 있다. 줄이는 삶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보다 미흡하게나마 유지하는 편이 지구에 훨씬 낫다. 일상에서 쓰는 플라스틱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대부분...
[지데일리] 과연 '제로 웨이스트'는 실현 가능한 것일까. 지구 환경을 걱정하는 평범한 우리들 개인의 ‘1’은 참 별 것 아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1’을 줄인다면 전 세계의 쓰레기가 100분의 1만큼 줄 것이기에 100분의 1만큼 자원을 아낄 수 있고,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다. ⓒ픽사베이 플라스틱 대란 이슈와 코로나 19의 여파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경각심이 나날이 짙어지는 추세다. 이에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생활 방식인 ‘제로 웨이스트...
[지데일리] 세계자연유산(갯벌)의 자치단체인 신안군이 이번에는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업사이클링(새활용)을 추진한다. 업사이클링(새활용)은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를 높인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의미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연간 지역 내 폐현수막 발생량이 수천 장에 달하며, 이중 대다수가 폐기물로 소각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폐현수막이 소각됨에 따라 지역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소각에 많은 행정 인력과 예산의 소요가 있어 지역 사회에서는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었다...
[지데일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이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플라스틱 화분을 구근 식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NO플라스틱'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화분을 줄이고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플라스틱 화분을 갖고 방문자센터 앞에 마련된 행사 부스로 방문하면 되고, 봄 대표 식물 중 하나인 튤립과 수선화 구근으로 교환해준다. 또한 해당 식물의 정보...
[지데일리]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24일부터 서울 시내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교육 및 체험 활동을 무료로 지원한다. 센터는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가 지원하는 ‘2021년 서울시 탄소 중립 시민실천 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굿바이 탄소발자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바이 탄소발자국은 학교 단체와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탄소 중립 배우기(학교 연계 에너지 교육, 가족 에너지 교육) △탄소발자국 줄이기(재생 가능 에너지 체험 활동, 제로 웨이스트 물품 만들...
[지데일리] 코로나19로 생활 패턴이 변화됨에 따라 플라스틱 및 일회용 등 생활 쓰레기 증가 문제가 화두 되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제품 소비, 용기내 챌린지 등 적극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동으로 이어지며 관련 도서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예스24가 ‘생태·환경’ 카테고리의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020년 해당 분야 도서 판매가 217...
[지데일리] 나눔과 순환을 지향하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가 MZ세대를 공략한 생활 성향 테스트를 오픈했다. 성격유형 지표(MBTI) 테스트를 활용해 기획·제작된 이번 테스트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해 아름다운가게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다. 물품 기부, 자원봉사, 업사이클링, 친환경 제품 구매, 소외이웃 후원 등 아름다운가게가 담당하는 사회적 역할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2030 세대들은 재사용 나눔 가게로만 인식하는 한계를 느끼고,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들이 가장 접근...
[지데일리] LG유플러스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틈)’에서 오는 26일까지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5’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달 27일부터 틈에서 아이오닉 5 팝업 전시를 진행, 6일간 약 5600여명의 고객이 체험했다. 전체 방문객 중 70%가 MZ세대로,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MZ세대와 소통하려는 틈 ESG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팝업의 ...
[지데일리] 문학인들이 나무심기로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나섰다. 산림청은 한국산림문학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시조문학진흥회, 국제펜(PEN)한국본부 등 문학 관련 10여 개 단체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과 “문학인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를 16일 경기도 양주시 인근 국유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나무심기는 국유림 4ha 면적에 봄철 온 산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산벚나무를 1만 그루 심어 양주시민 등 도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숲이나 도시공원 형태의 공간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