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쩍 늘어난 친환경 가치 소비가 단기적인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멤버스가 전국 20∼60대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5%가 가치소비를 해봤다고 답한 바 있다. 이 중 MZ세대는 기부상품 구매, 베이비붐 세대는 제로 웨이스트(소비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폐기물은 재활용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소비활동) 등 세대에 따라 선호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 의지를 다지는...
[지데일리] KT와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시버스터즈(Trashbusters)가 다회용 컵 활성화와 '무인 다회용 컵 수거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트래시버스터즈는 대학, 기업, 축제 등 일회용품을 자주 사용하는 장소에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렌탈, 수거, 세탁 서비스를 통해 일회용품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재사용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가 논의한 '다회용 컵 무인회수 솔루션'은 일회용 컵 예치금 제도 확대에 대비하고 다회용 컵 회수율을 높...
[지데일리] 인천시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한다. 인천광역시는 깨끗하게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시민들에게 현금(포인트) 보상 해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올해 8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해 지정일(군·구에 따라 다름)에 가까운 자원순환가게로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으로 보상을 해준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된다. 시는 2021년 17개소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 3만6천여 ...
[지데일리] 전남 해남군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에코플랫폼을 건립한다. 에코플랫폼은 자원 순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하는 등 자원순환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남읍의 (구)관광버스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114.4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깨끗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센터, AR·V...
[지데일리] 사용한 플라스틱이 생수 용기로 다시 태어난다. 롯데칠성음료가 식품 용기로 사용한 폐플라스틱을 물리적 방식으로 재활용해 만든 환경 친화적 rPET(recycled PET, 재활용 페트)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 증가와 함께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재생원료 활용을 통해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을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 감소 등 생산과정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
[지데일리] 우리나라는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나라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로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크게 늘어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중 투명페트병은 다른 재활용품에 비해 분리배출이 쉽고 이물질 함량이 낮아 2021년 12월 25일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 마포구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을 감량하고 재활용 자원에 대한 지속가능한 선...
[지데일리] 지난 2022년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단어는 ‘기후변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실감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친환경 실천 및 가치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일상생활 속 생활용품들도 친환경 소재 및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pixabay ...
[지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식품용 물리적 재생원료(PET) 안전기준 식약처는 이번 인정이 페트병의 재활용을 보다 활성화하는 등 자원순환을 촉진해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해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에서 폐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재생해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하고...
[지데일리] 바다의 골칫거리인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폐어망으로 만든 열분해유 원료. LG화학 제공 LG화학은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업체 넷스파(NETSPA)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
[지데일리]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일회용 포장 쓰레기 절감을 위해 면세품 구매 시 일회용 쇼핑백 사용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시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의 직원들이 면세품 구매 시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리그린 픽업’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온라인 몰인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 시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리그린 픽업(Re.Green Pi...
[지데일리]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영국의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세계 최초로 조성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사업이 본격화 단계에 올라선 것이다. SK지오센트릭과 英 플라스틱에너지 주요 관계자들이 美 CES 2023에 전시된 SK그룹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잉 스탠튼(Ying Staton) 플라...
[지데일리] 서울 도봉구가 '2050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소매점 102개소를 찾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했다. 환경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실천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개소를 방문해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26~28℃)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캠페인 참여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3차례 반복 점검했다. 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