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서울 시내 커피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다회용 컵 반납률이 시행 4달 만에 80%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서울시, 행복커넥트 등과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서울 시내에서 다회용 컵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총 44만5000개의 다회용 컵이 이용됐으며, 컵 반납률은 1월 말 79%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7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회용 컵 반납률은 보증금을 내고 대여한 다회용 컵을 반납한 비율로, 환경 보호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지표로 평...
해양환경 보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 예산 확보 노력과 자체 재원내에서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 조업 중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수거가 요구된다. ⓒ픽사베이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알루미늄 선상집하장 8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 PE 소재 대신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의 부유 구조물로 제작·설치해 미세플라스틱 저감으로 해양환경 보호와 향후 사용 가능 연한이 지나 폐기 시 재활용이 가능해 1석 2조의 효과가 예...
세계 재활용의 날(Global Recycling Day, 3월18일)을 맞아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낚시 대회'가 열려 화제다. 맥주 브랜드 코로나(Corona)가 개최한플라스틱 낚시 대회는 해양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고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멕시코, 중국, 브라질,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 현지 어민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어민들을 지역 재활용 센터와 연결해 어민들이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 및 재활용하여 새로운 수입원을 ...
정부가 먹는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미세플라스틱 관리에 더욱 힘을 쏟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부터 매년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에는 독일환경청(UB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해외 전문가들과 상호교류하고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공동 협력과 대응 방안 모색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국제적 환경현안으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집중연구 중기 이행계획(2022~2026)을 수립, 올해부터 실행과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
[지데일리] 먹는 샘물은 지하 암반수 또는 용천수 등 자연적인 샘물을 물리적 처리 과정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먹는 샘물의 과도한 생산이 지하수 훼손에 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 먹는 샘물은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사용하고 운송 과정에서도 많은 탄소배출을 야기하기 때문에 수돗물과 텀블러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녹소연)가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GCN3무운동(No Plastic, No Car, No Beef)의 일환으로 ‘No 먹는 샘물(생수), Yes 수돗물 텀블러’ 캠페...
일본에서 다음달부터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현지 사업자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공에 대한 대체 옵션을 구성해야 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먹을 수 있는 식기’에 대한 현지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먹을 수 있는 그릇의 가격은 아직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사업자와 소비자가 구매하기에 부담스럽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하여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 분석된다...
ⓒ픽사베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7일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등 관련 단체와 지역주민과 함께 대청댐 상류(옥천군 추소리 일원)에서 '댐 상류 부유물 주민자율관리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주민자율적 협동조합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고 조합원과 관계자의 안전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 선언과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에 이어 대청댐 상류 지역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율적 협동조합은 댐 상류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를 상시적으로 수거하는 등 장...
[지데일리]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종이 포장재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존 종이 포장재들은 100% 종이가 아닌, PE·PLA 등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종이를 원료로 재활용하기 어렵거나, 퇴비화 시 생분해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특히 식품을 포장하려면 물과 기름이 강해야 하는 특성상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이 대안이 돼 왔다. 이 가운데 '착한 포장재'라 불리는 그린실드는 한국제지가 국내 최초로 PE Free 포장재를 목표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Barrier 코팅’이...
[지데일리] 폐기물 감량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은 실천'이라는 기조 아래 시민 인식개선과 실천 유도를 위한 지역사회의 소통이 눈길을 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17일 구청 집무실에서 ‘과대포장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과대포장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폐기물 감량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강서구청 제공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17일 ‘과대포장 안 받...
매장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일회용품 없는 자연스러운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발돋움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특히 재사용 용기의 수거와 세척 과정을 거치는 수고스러움과 비용 발생은 있겠지만 일회용품 쓰레기로 인해 지구가 짊어질 미래 부담과 비교한다면 훨씬 적은 비용이 될 전망이다. 17일 각 지자체와 자치구에 따르면 전북도는 매달 10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운동에 나선다. 매달 10일에는 '1(일회용...
대부분 폐현수막은 소각 처리되면서 폐기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로 인해 재활용 필요성이 적극 대두돼 왔다. 이에 지역사회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해 ESG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1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2년 불법 현수막 등 재활용사업에 선정된 해남군은 '불법 현수막의 그 끝, 착한 변신'이라는 주제로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수거보관함 운영과 재활용을 추진한다. 군은 폐현수막 수거보관함과 지지대...
[지데일리] 유통기업들이 제품의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해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고도화하며 ESG 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고객들의 일상 소비를 친환경 착한 소비로 업사이클링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결과물로 되돌리고기 위해 자원 순환 유통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 무라벨 생수를 들고 있는 모델과 업사이클 유니폼을 입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1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