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이 케이팝 팬들과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기후위기 시대에 케이팝 산업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바꾸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6일 이원욱 위원장과 케이팝포플래닛,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엔터 사업,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정숙, 윤영찬, 이병훈 국회의원과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최근 영국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였던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와 긴밀히 협업한 주한 영...
송아량 서울시의원이 지난 14일,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의 단계적 전환 촉진을 위해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획을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탄소중립정책에 따라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역시 친환경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인프라 설치를 포함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 발의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탈...
해외에서 수입한 농식품에 의한 탄소배출량이 국내 농업분야 탄소배출량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농식품분야 탄소중립정책 수립과정에서는 이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농식품분야가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지난달 30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농식품 수입에 따른 탄소배출량이 2019년 기준 1146여만 톤에 달했다.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는 2012년 환경부가 실시한 '식...
더불어민주당 ’2050 탄소중립특위' 실행위원장인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이 15일 사용후핵연료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립된 행정위원회 설립과 부지선정 절차 등을 법제화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국수력원자력의 총 24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매년 약 1만4천 다발의 사용후핵연료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후핵연료를 영구적으로 처분하기 위한 최종처분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현재까지 약 50만 다발의 사용후핵연료가 원자력발전소...
[지데일리]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오는 15일 ‘탄소중립 실현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연기반해법 촉진과 이행 전략’을 주제로 환경부, 주한영국대사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과 함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데 있어 기후변화와 인간의 도시화로 발생하는 문제를 자연에 기반하여 해결하는 '자연기반해법(NBS)'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자연기반해법에 관한 국제적 동향을 살펴보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연기반해...
[지데일리] 지난해 3차 추경예산으로 집행된 산업부의 '산업단지 태양광 융자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지역에 특정업체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예결위)은 “전국 산단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지역별 선정된 업체수와 태양광 용량의 편차가 크다. 일부 지역에서는 2020년 이후 설립된 신생업체가 선정되는 등 특정업체 봐주기 의혹이 짙다. 공정한 수요조사와 업체선정이 이뤄졌는지 철저히 따져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산업단지 태양광 융자지원사업은 산업부가 산단 유휴부지 또는 공장지붕을 활용하여 ...
[지데일리]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13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산림 정책의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1월 산림청은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톤의 탄소를 줄이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발표했다. 다만 발표 이후 탄소흡수원 기능과 더불어 생태계 보존과 생물다양성 측면을 지닌 산림의 다양한 역할과 가치를 두고 여러 이해관계자들간의 논의가 지속돼 왔다. 이에 포럼은 그동...
[지데일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10개월만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법제화한 세계 14번째 나라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위 실행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병)은 “8월 임시 국회는 언론중재법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했고, 수술실 CCTV 설치법 등 여러 개혁법안이 동시에 통과되면서 이 법의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면서 "앞으로 이 기본법은 30년에 걸쳐 우리의...
[지데일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 소속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이 지난달 31일 에너지복지를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법적근거를 구체화하는 ‘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 폭염일수는 기상관측 이래 5번째로 많았고 장마는 역대 3번째로 짧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번 여름 폭염으로 수십 명의 사람이 사망하는 등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폭염과 한파같은 극단적 기후현상이 기후변화로 ...
[지데일리] 진보당이 대통령 직속기구인 탄소중립위원회가 전날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한 것관 관련, 정작 있어야할 ‘탄소중립’은 없고 오히려 세계적 기후위기 대응에 역주행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고 6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 논평에 따르면 우선 제시된 3가지 시나리오 중 1안(석탄 유지 + LNG 유지), 2안(석탄 폐지 + LNG 유지)은 애초부터 탄소중립 실현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이다. 수치상 성공할 수 있는 3안(화석연료 전면중단) 마저 화석연료 퇴출시점과 중간 목표 등 구체적 계획이 없고, 대체에너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