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이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는 단순한 환경문제 이상으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됐다. 시민의 인식이 향상되면서 적극적인 기후환경변화 대응 정책을 수립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도심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는 건물과 수송부문의 에너지소비 과정에서 배출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서울의 경우 건물과 수송부문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권 미세먼지 대책 등을 통해 에너지소비 과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주...
[지데일리] 14억 톤, 1120조 원. 이는 전 세계에서 매년 버려지는 음식의 양과 금전적 가치다. 산업과 경제가 발달하면서 농작물과 식품 생산 모두 크게 증가해왔다. 이로 인해 식품의 구매와 보관이 편리해지면서 세상에는 또 하나의 위험한 문제에 직면했는데, 바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다. ⓒpixabay 모든 인류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나, 이 가운데 3분의 1이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매일 8억 명이 굶주리고 있는 실정이다. 마트 납품 기준에 비해 모양과 색깔...
[지데일리] 중국이 '녹색 개발'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수로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강의 주인(Master of the River)'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양쯔강(장강), 황허강, 헤이룽장강과 넌장강이라는 다른 두 핵심 수로는 지난 수년 사이 수질이 점진 개선되고 있단. 하지만 6300㎞에 이르는 중국 내 1위 하천인 장강이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부작용으로 극심한 수질오염과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pixabay 지...
난민 아이들의 위험한 여정은 타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신매매와 같은 범죄 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결혼과 강제 노역까지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며 지내야 할 어린이들의 삶이 극도로 심각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지데일리] 전 세계 난민은 약 7500만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집과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로 향하고 있는 것인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문명과 기술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는 시...
[지데일리] 10초마다 버려지는 24만 개의 비닐봉지, 500년간 썩지 않는 플라스틱, 그 가운데 일부는 미세플라스틱이 돼 식품과 합성섬유 옷에서도 검출됐다. 너무 쉽게 쓰고 버린 대가가 독이 돼 우리 삶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pixabay 플라스틱 문제가 심화돼 경각심이 커지면서 칠레에서는 지난해 8월 13일 법률 제21368호인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제한법’을 공표했다. 코트라 산티아고무역관에 따르면 해당 법은 식당, 카페 등 음식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
[지데일리] 주민 누구나 먹거리를 공유하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마을 공동체 형성, 먹거리 자원순환을 통한 공유문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공동체 냉장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리시에서는 저소득층의 식료품 부족과 결식 문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되면서 공동체 냉장고 프로그램을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신선하고 건강에 이로운 식료품 등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공유 가능 품목은 식재료,...
[지데일리] 산호초는 수많은 바다 생물의 보금자리인 것을 물론 위험한 폭풍과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하며 인간에게도 바다 자원의 커다란 혜택을 주고 있다. 산호초는 육상의 열대 우림보다 더욱 생산적이며 경제적으로 가치가 큰 생태계를 조성한다. 바다에 사는 생물의 25% 정도가 산호초와 관련을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데, 산호초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산소를 만들어 기후 안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산호는 해양생태계에 있어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인식된다. 다양한 해양생물이 산호초에서 서...
[지데일리] 식물 재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 식물 재배가 관련 산업과 일상 속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ixabay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실내 농작물 재배와 관련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실내 농작물 재배 관련 지난해 온라인 정보량은 전년보다 약 57%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문화 확산과 기후 변화에 따른 특정 품목 가격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내 재배 트렌드 가운데 하...
[지데일리] 대모거북(hawksbill turtle)은 90~110개의 알을 낳은 후 조용히 바다로 돌아가고, 둥지에 남은 알은 50~70일 안에 부화하는 특성을 지닌다. 샤르자 정부에 따르면 이달 1일 대모거북이 부네이르섬에 도달했다. 대모거북은 3개월 전부터 부네이르섬에 둥지를 튼 여러 종 중 하나다. 샤르자 영토인 부네이르섬은 샤르자 해변에서 북쪽으로 1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샤르자는 부네이르섬에서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법을 마련했다. 사진은 어린 대모거...
[지데일리] 전세계적으로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SDGs)·ESG 등에 대한 기업의 대응이 요가 거세지면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재료와 제품으로 대응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pixabay 경제 활동 전반에서 재활용의 중요도가 높은 유럽연합(EU)은 현재까지 재활용 활동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유럽연합은 순환 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CE) 패키지’를 채택했다. 중국 역시 재활...
[지데일리] 플라스틱이 개발된 지 어느덧 100년이 흘렀다. 플라스틱은 조용히 하지만 확실하게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골칫덩이가 됐다. 문제가 생긴 지 이미 오래지만 우리는 지금껏 그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pixabay 플라스틱의 등장은 인간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값싸고 가볍고, 쉽게 깨지지도 않아 각광받은 플라스틱은 각종 생활용품부터 의료기구까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불렸던 플라스틱이...
[지데일리]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이동수단이 많아짐에 따라 온실가스와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다. 기후와 환경과 건강 정책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이동수단 이용 장려가 필요한 현실에서, 이를 위해 전기 엔진을 사용하는 이동수단이나 엔진을 아예 쓰지 않는 이동수단인 '자전거'가 주목받고 있다. ⓒpixabay 자전거는 우리에게 무척 친근한 레저수단이자 이동수단으로 꼽힌다. 세발자전거에 얽힌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