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해양폐기물은 해안가로 밀려와 자연생태계와 경관을 해칠 뿐 만 아니라 여름철 어촌 주변의 악취와 병균의 발생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대부분은 관광객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사각지대에 위치해 수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대부분 해양폐기물은 양식장에서 뜸통으로 쓰이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이 많은 양을 차지하며, 육상에서 떠내려 온 각종 플라스틱과 깡통, 페트병 등 생활쓰레기들이 뒤 섞여 있다. 이러한 해양폐기물은 전 해역에 골고루 퍼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생물들은 쓰레기를 먹이로 오인하...
[지데일리] 인간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바다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현대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환경오염도 심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생활에 편리한 일회폐용품과 한강과 중국연안으로부터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조업 중 발생하는 쓰레기인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으로 인해 해양환경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90년대 태평양에서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발견됐는데, 그 크기는 무려 서울시 면적의 2500배에 달하며 1조8000억개의 플라스틱이 쌓...
[지데일리]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이 냉각 용기 포장재 개발에 쓰여 주목된다. 코코넛 껍질은 수세미와 같은 용도로 비행기 엔진 청소 등에 적용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버려지는 양이 월등히 많은 것이 현실이었다. 매년 2억5000만톤의 코코넛 껍질이 버려지는 점이 지구온난화와 토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혔다. ⓒpixabay 코트라 마닐라 무역관에 따르면 Fortuna Cools사는 필리핀의 해안가와 농가 근처에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로 인한 환경 오염과 소각 시에 발생하...
[지데일리] 25개국에 퍼져 있는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장이 확인됐다. 호주 사회단체인 민더루재단(Minderoo Foundation)은 최근 ‘글로벌 플라스틱 워치(Global Plastic Watch)’를 개발했다. 사상 최초로 첨단 위성 데이터 기술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우주에서 지상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를 관찰·측정하는 새로운 첨단 관측 도구다. 글로벌 플라스틱 워치는 인공지능(AI)으로 지구를 관측해 고화질 플라스틱 오염 지도를 근실시간으로 작성하는 도구로서 여러 국가의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장을 파악하...
[지데일리] 중국이 ‘공업녹색발전계획’이라는 친환경 산업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선도할 ‘녹색공장’과 ‘녹색산업단지’를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녹색공장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갖춰야 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662곳의 녹색공장이 선정됐는데, 이 중 충칭시는 18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충칭시는 ‘2022년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녹색공장은 50개, 녹색산업단지는 5개를 추가...
세계 재활용의 날(Global Recycling Day, 3월18일)을 맞아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낚시 대회'가 열려 화제다. 맥주 브랜드 코로나(Corona)가 개최한플라스틱 낚시 대회는 해양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고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멕시코, 중국, 브라질,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 현지 어민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어민들을 지역 재활용 센터와 연결해 어민들이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 및 재활용하여 새로운 수입원을 ...
일본에서 다음달부터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현지 사업자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공에 대한 대체 옵션을 구성해야 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먹을 수 있는 식기’에 대한 현지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먹을 수 있는 그릇의 가격은 아직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사업자와 소비자가 구매하기에 부담스럽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하여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 분석된다...
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기술교육원과 '2020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Future Tense Design Award)'를 공동 수상했다.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는 홍콩디자인연합회가 홍콩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미디어아트 부문, 인터렉티브아트 부문, 혁신스타트업 부문, 소셜이노베이션 부문으로 나뉜다. 해운대구와 해운대기술교육원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를 출품해 소셜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콩 퓨처 ...
#고등학생 권사랑(17) 양은 기후 변화에 관한 수업을 들은 뒤 환경 보호에 관심이 생겼다. 교실의 전등과 에어컨도 사용하지 않을 땐 끄고, 분리수거도 신경 쓴다. 급식 잔반도 남기지 않으려 노력한다. 권양은 “단체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내가 실천해도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제로 웨이스트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이 늘 고민이었다”며 “코이카 챌린지에 도전하면서 친구들에게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존 악셀 오렌시아(John Axel Orencia, 18) 군은 쓰레기를 최대한 줄...
[지데일리] 경기 수원시가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원시 환경도시 조성 정책 비대면 연수'가 마무리됐다. 수원시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원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인 반둥시 공무원, 중앙정부 공무원, 주 정부 관계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온라인 교육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수원시 환경 분야 전문가가 수원컨벤션센터 화상 회의실에서 수원시 환경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사들은 ▲수원시 폐기물 관리 정책, 분리수거·...
[지데일리] 국내 최초로 외국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려는 한국의 야심찬 이행 계획과 목표를 지지했다. 13일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약 선포식에서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하는 13개 스웨덴 기업이 한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이행 서약을 정리한 사명을 공동 발표했다. 야콥 할그렌(Jacob Hallgren) 주한스웨덴대사는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 스웨덴 기업이 한국의 미래 녹색 경쟁력을 세 가지 방법으로 지지하겠다고 ...
[지데일리] 플라스틱뱅크(Plastic Bank)가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 유입을 막은 플라스틱병 개수가 10억개를 돌파했다. 플라스틱뱅크는 해양 쓰레기가 될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전 세계 순환 공급망을 혁신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이정표는 플라스틱 뱅크가 플라스틱의 해양 유입 차단과 세계 최취약 계층인 해안 지역 지역사회의 삶의 개선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칫 바다로 흘러 들어갔을 플라스틱 병 10억개는 플라스틱 2000만kg 이상과 맞먹는 양이다. 플라스틱 뱅크는 이러한 기념비적 성과를 거두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