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메가박스와 '북토크 인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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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메가박스와 '북토크 인 시네마'

첫 번째 강연자 유홍준 교수 강연

  • 이은진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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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영화관 메가박스와 함께 새로운 강연 모형인 ‘북토크 인 시네마’를 진행한다.

서점과 영화관이 만나 공동작업을 통해 베스트셀러 저자가 강연을 하거나, 영화 상영과 강연이 함께 이루어지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강연으로 최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을 낸 유홍준 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16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관 MX관에서 신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우리 땅 곳곳을 누빈 경험을 바탕으로 초대형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낸 유홍준 교수가 꼽은 ‘중국 답사 일번지’는 실크로드의 도시 돈황과 여러 관문들이다. 유교수의 탁월한 안목과 절묘한 입담으로 관객들을 생생한 답사현장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메가박스가 함께 하는 ‘북토크 인 시네마’는 6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8월~9월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의 영화 개봉에 맞춰 문화평론가를 초빙하여 영화 상영과 함께 강연을 즐길 수 있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교보문고 김효정 고객가치혁신팀 대리는 "메가박스와 함께 하는 북토크 인 시네마는 기존 강연의 프레임을 넘어서 강연, 영화, 예술,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성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관이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각계각층의 문화인사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