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곳곳에 생활예술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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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곳곳에 생활예술이 주렁주렁

  • 정중훈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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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제공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가 재단법인 금천문화재단과 함께 금천생활예술거버넌스 ‘여.다.함(여기다함께)’의 일환으로 생활예술인들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천생활예술거버넌스 ‘여.다.함’은 지역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금천생활문화 로드맵 구축 △금천생활문화 인적자원 확보 △생활예술협의체 ‘노니다’ 운영 △생활문화 공간자원 확보 △지역콘텐츠 발굴 △생활문화축제 운영 △거버넌스 구축, 7개 중점과제로 추진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먼저 청년세대의 생활예술 활동을 독려하고 나아가 생활예술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할 ‘슬기로운 취미생활-금천청년생활예술인(동아리)’ 첫 번째 네트워크 모임이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슬기로운 취미생활’은 월 1회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탐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를 오는 5일까지 모집하며, 취미생활을 공유할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두 번째로 생활예술동아리의 ‘소넷 버스킹’이 열린다. 금천구 통기타 동아리 연합이 7월 10일, 17일 가산동 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 앞 공터에서 G벨리 직장인을 대상으로 흥겨운 통기타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공예·미술 등 생활예술인(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생활예술거버넌스 참여 독려를 위해 다음달 17일 G밸리기업시민청에서 ‘생활예술 플리마켓–엄청난 플리마켓’이 열린다. 뜨개질, 리본, 도자기 등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구성될 이번 플리마켓은 생활예술인(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다. 오는 8일 G밸리기업시민청에서 두 번째 운영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향후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활예술인(동아리)들과 생활예술협의체를 구성해 하반기 생활문화축제인 ‘2019 엄청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금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는 매개자로서 생활예술인(동아리)을 중심으로 한 생활예술거버넌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생활문화축제 ‘엄청나’와 금천하모니벚꽃축제 ‘버스킹’ 등 구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이끌어갈 생활문화예술인(동아리)은 언제라도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