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라는 ‘유령의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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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저작권

서울이라는 ‘유령의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문래예술공장-서울청년예술단, ‘자연과 사회’, ‘소닉픽션’ 작품 발표
1인 프로덕션으로 제작 다큐멘터리 영상 ‘무등산 기행’, ‘괣(gölb)’ 선봬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도전 통해 융합예술의 가능성 발견

[지데일리]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이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서울청년예술단의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발표한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단체 ‘소닉픽션’(융합예술)과 ‘자연과 사회’(미디어·예술 영상 콘텐츠 제작)는 각각 공연과 전시 등으로 결과물을 선보인다.


융합예술 분야의 ‘소닉픽션’은 유지완, 최태현, 이태우 등 3명의 음악가와 이한범 비평가로 구성된 단체로 이야기와 사운드를 조합해 작업한 결과물을 책과 음악, 공연으로 발표한다. 서울을 ‘유령의 집’으로 가정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픽션과 사운드를 채집해 서울의 현재를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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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스토리텔러와 함께 서울, 유령의 집 등을 키워드로 만든 24개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고, 이 이야기를 다시 음악으로 만들었다. 10월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Trust the train’을 발표한 후, 19일(화)에는 39개의 곡을 담은 정규 앨범 ‘소닉픽션: 유령의 집’을 발매한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에서 공연 ‘소닉픽션: 유령의 집(Sonicfiction: Ghost house)’이 진행된다.


미디어·예술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선정된 ‘자연과 사회’는 미디어·영상 작가 정요한과 정진화로 이루어졌다. 1인 프로덕션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자연과 사회’는 보통의 다큐멘터리처럼 정보를 나열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지 않고 직관적인 전달 방식을 시도한다.


무등산의 살아있는 자연을 이미지와 소리를 통해 날 것의 자연으로 감각하게 하는 ‘무등산 기행’과 사회 안에서 개인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이미지로 기록한 ‘괣(gölb)’ 등 다큐멘터리 2편을 11월 8일(금)부터 11월 11일(월)까지 4일간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에서 선보인다. 전시기간 동안 문래예술공장 포켓갤러리에서는 작품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굿즈(포스터 액자, 티셔츠, 손수건, 버튼) 마켓도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청년예술단은 청년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한다”며 “젊은 예술가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추진해 온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닉픽션’의 공연은 5일부터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사전 예매자에 한해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현장예매 3만원). 티켓과 함께 포함된 책은 공연장에서 함께 배포된다. ‘자연과 사회’는 전시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문래예술공장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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