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콜라보, 대세는 '기능성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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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콜라보, 대세는 '기능성 소재'

패션업계, 밀레니얼 세대 인식한 콜라보 열풍 속 새로운 패러다임에 집중
스트릿, 캐주얼, 스포츠웨어 등 기능성 소재 접목 통해 제품 가치 극대화

  • 한주연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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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의 콜라보 열풍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패션업계에서는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을 사로잡기 위해 식품 브랜드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셀럽에 이르기까지 업종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해왔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스타일을 강조하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런 콜라보 패러다임에 변화가 찾아왔다. 콜라보 제품에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나 로고를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기능성 소재’를 접목하며 제품을 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협업 제품들이 탄생하고 있다.

 

[크기변환][사진자료] 디스이즈네버댓X고어텍스 인피니엄.jpg
고어텍스 인피니엄™ X 디스이즈네버댓 콜라보 제품

 


먼저 매 시즌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스트릿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은 최근 고어텍스 인피니엄™ 과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고어사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이뤄낸 브랜드 확장의 결과인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 브랜드’는 활동을 즐기면서 기능성과 스타일은 유지하길 원하고 방수 영역 이외의 다양한 상황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다운 파카와 플리스 재킷, 베스트, 팬츠, 모자, 장갑 등 머리부터 발 끝까지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이 공개됐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익스플로러 다운 파카’는 뛰어난 방풍·투습 기능으로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찬 바람에 방해받지 않고 오랫동안 따뜻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익스플로러 재킷’은 함께 선보인 ‘고어텍스 인피니엄™ 익스플로러 플리스 재킷’과 연결해서 착용가능하며, 추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착용 가능하다. 컬러 블록 디자인과 자수 로고로 스타일리시하며 곳곳에 포켓 디테일을 통해 테크웨어 느낌을 준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익스플로러 팬츠’는 두 브랜드의 로고 그래픽을 담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의 팬츠로, 보온성을 그대로 유지해줘 활동시 따뜻하고 쾌적하며 밑단에 지퍼 디테일 덕에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뉴발란스는 이스트로그(eastlogue)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디자인에 유틸리티성을 부과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공수부대의 장비의 이름을 딴 ‘리거 메이드(Rigger Made)’ 테마를 바탕으로, 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두루 활용 가능한 7단계의 라인업을 선보인 점이 눈에 띈다.


그 중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된 ‘UNI EL GEAR 4 RANGER PARKA’ 제품은 찬 바람을 막아줘 오랫동안 보온성을 유지해주며, 탁월한 투습 기능이 활동 중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 다양한 활동에 알맞은 제품이다. ‘UNI EL GEAR 6 MAGAZINE DOWN PARKA’도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돼 바깥바람은 막아주고 내부 온기는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며, 활동 중 발생하게 되는 열기와 습기는 빠르게 배출시켜줘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두 제품 모두 리플렉티브 프린팅 로고가 적용돼 스타일의 포인트를 더해준다.


액션스포츠 테크웨어 분야에서 대표적인 역할을 해온 브랜드 디미토가 기능성 아웃도어웨어 분야에서 굵직한 발자욱을 남겨온 밀레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10년의 기간동안 다져진 테크웨어 제작 노하우와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템프 재킷’은 모바일용 보조배터리와 의류에 포함된 커넥터를 연결하여 자켓 가슴부위의 LED 스위치를 통해 등판과 가슴부위에 4단계의 열을 발생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 덕에 따뜻함이 오래 지속되며, 활동 중 땀을 흘리게 돼도 빠른 투습력 덕에 쾌적하다. ‘디엠 트랙 재킷’에도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돼 바깥바람은 막아주고 내부 온기는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아웃도어 라이프와 애슬레져에 특화된 ‘피셔 오버롤 팬츠’와 ‘디엠 트랙 팬츠’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적용하여 일상 속 활동의 어떤 기후와 상황에서도 다목적성에 맞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활용한 ‘디엠 고어텍스 벨크로 캡’ 제품도 눈에 띈다. 디미토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 덕에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하다.


남들과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며 스트리트 컬쳐와 패션을 리드하고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겨울의 추운 날씨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의 새로운 스탠스미스 제품을 선보였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써미엄 기술이 적용된 스탠스미스 제품은 추위에 가장 취약한 발가락 부분에 얇은 단열재가 적용돼 보온성은 유지되면서 발의 나머지 부분은 편안하게 숨쉴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밖에 ‘PT3라스쿠 컬렉션’을 통해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더해진 고어텍스 아디다스 PT3 라스쿠 파카(GORE-TEX adidas PT3 LASCU PARKA)와 방풍·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인피니엄™ 아디다스 PT3 라스쿠 팬츠(GORE-TEX INFINIUM™ adidas PT3 LASCU PANTS)등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 제품들을 전세계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한 빈폴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적용한 빈폴 멘 제품을 선보였다. 고급스럽고 캐주얼한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기능성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빈폴 멘의 ‘고어텍스 유틸리티 디테처블 다운 점퍼’는 완벽한 방풍성과 우수한 투습성, 발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됐다. 구스 경량 다운 아우터 디테처블 사양으로 3way 활용이 가능한 실용성 높은 아이템이다. ‘고어텍스 솔리드 후드 다운 점퍼’ 와 ‘고어텍스 구스 다운 코트’ 및 ‘고어텍스 다운 재킷’ 제품에도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됐다. 구스 경량 다운 충전재로 가벼운 무게감과 높은 보온성을 더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다.


코오롱FnC의 정통 신사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퍼카라 구스다운 점퍼’는 깔끔한 디자인에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사용돼 우수한 방풍·투습 기능으로 찬 바람은 막아주고 보온은 오랫동안 제공한다. 세련된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맨의 일상복으로 착용하기 좋다.


한국에 근간을 두고 전통과 과거를 탐구하는 브랜드 이세(IISE)는 2020 S/S서울 패션위크에서 ‘세계적 대기업이 된 이세 코퍼레이션’을 테마로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 차례 협업을 이뤄냈던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이번 컬렉션에도 적용해 우수한 방풍·투습 기능으로 찬 바람은 막아주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보온성을 지닌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인상적인 로고플레이와 함께 이세만의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갖춘 점이 돋보인다.


 스트릿부터 캐주얼,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어사는 2020년 워크웨어 브랜드 칼하트 윕(Carhartt WIP)과의 협업을 통해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된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창의적인 협력 및 파트너십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고어텍스 제품의 6가지 이야기(Six Stories of GORE-TEX Products Vol. 4)’ 제 4권을 발간하여,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임을 알렸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 브랜드 중 최초로 이세(IISE)와의 심도있는 인터뷰 내용이 담겨 기능성 라이프 스타일 제품에 대한 비전과 고어텍스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된 점 등 흥미로운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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