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韓 콘텐츠산업... '만화·지식정보·영화' 성장세 뚜렷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잘 나가는 韓 콘텐츠산업... '만화·지식정보·영화' 성장세 뚜렷

콘진원,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 발간
지난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1%·수출 6.4% 증가

[지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통계를 잠정 집계하고, 콘텐츠업체의 생산·소비·매출·수출·고용·투자·상장사 재무구조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사본 -붙임1.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규모 인포그래픽.jpg


콘텐츠 매출액 58조 원... 만화, 지식정보, 영화 산업 높은 매출 성장 기록

콘텐츠 수출액 48억 달러... 캐릭터, 애니메이션, 방송, 지식정보 산업 성장세


2019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8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만화(10.4%) ▲지식정보(9.8%) ▲영화(7.3%)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여 국내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10조 5267억 원으로(18.1%)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방송 8조 8129억 원(15.2%) ▲지식정보 8조 3302억 원(14.3%) ▲광고 7조 8104억 원(13.4%) ▲ 게임 7조 745억 원(12.2%)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2019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약 48억 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액 또한 전 산업에서 증가했다. 특히 ▲캐릭터(28.0%) ▲애니메이션(24.5%) ▲방송(19.5%) ▲지식정보 산업(17.1%) ▲음악(13.5%) ▲만화(12.8%) 등 분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게임산업이 여전히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 부문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33억 3033만 달러(69.2%)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캐릭터 3억 8117만 달러(7.9%) ▲지식정보 3억 2060만 달러(6.7%) ▲음악 2억 6070만 달러(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콘텐츠 사업체 2500개에 대한 실태조사 및 콘텐츠 상장사 122개의 자료를 분석했으며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통계 데이터를 참고하였다. 보고서는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주연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 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gdaily4u@gmail.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