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산업, 영역·국가간 경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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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고서

글로벌 콘텐츠산업, 영역·국가간 경계 사라진다

블록체인·AI 융합서비스 등 新비즈니스 모델 등장 주목
게임시장, 2023년까지 연평균 6.67%로 가파른 성장 전망
넷플릭스 등 대형 플랫폼 지속가능성 의문... 지각변동 예고


[지데일리] 방송영상, 음악, 영화 등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이 핵심 유통 채널로 자리잡으며 이용자 유입을 위한 콘텐츠 확보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 해외 콘텐츠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콘텐츠시장은 전체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광고와 지식정보 시장이 각각 4.86%, 5.18% 성장하며 전년대비 5.2% 증가한 2조3,912억 달러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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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콘텐츠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 콘텐츠시장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장, 블록체인과 AI 등 새로운 기술과의 접목, 글로벌 플랫폼 주도의 유통 환경, 타 산업과 융합 등으로 인해 산업 영역과 국가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플랫폼 중심 유통 채널 재편이 대부분 이뤄진 게임 산업에서는 플랫폼 내 가시성 확보가 중요해지며 홍보마케팅(Visibility)이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산업의 적극적인 결합 모색은 산업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추천 알고리즘의 편향성에 대한 비판, 콘텐츠 라이선스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담 증가 등으로 넷플릭스 등 대형 플랫폼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온라인 영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스타트업 중심의 발 빠른 시장 대응을 통해 실험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세계 콘텐츠시장은 인쇄부문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출판을 제외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게임시장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6.67%로 모든 산업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2018년 기준 세계 콘텐츠시장에서 산술합계 기준 약 3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식정보 시장은 비즈니스정보, 디렉토리 광고, 전문서적 산업잡지 분야에서 인쇄 부문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과 유선 인터넷 접속 시장이 전년대비  447억 6,200만 달러 증가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에도 개발도상국 중심의 인터넷 보급률 증가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 증가 향후 모바일 인터넷의 핵심으로 등장할 5G 서비스 등에 힘입어 인터넷 접속 시장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OTT서비스와 새로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로 인한 모바일 및 유선 인터넷 수요 증가도 인터넷 접속 시장 증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터넷과 밀접한 온라인 광고시장은 2018년을 기점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이 빠른 성장률을 바탕으로 유선 인터넷 광고 시장을 추월했다. 

 

특히 OTT, 클라우드 게이밍 인터넷 동영상 등 초고속 인터넷 기반 서비스들이 향후 네트워크 보급과 함께 사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G 온라인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 세계 콘텐츠시장은 약 6.0의 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식정보와 광고 분야가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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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콘텐츠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다만 넷플릭스 등 기존 사업자뿐 아니라 디즈니(Disney) 등 대형 글로벌 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는 OTT 산업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방송시장, 연간 억 20달러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과 모바일게임의 영향으로 콘텐츠 산업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산업도 콘텐츠시장 성장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그러나 인쇄 부분 산업의 침체 가입형 서비스의 가입자 정체 등의 영향으로 2023년까지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는 경향을 보일 전망이다.

 

2018년에도 전 세계 최대 콘텐츠시장은 미국으로 8,414억 8,0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중국이 3,407억 3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 외에는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2018년 기준 623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존과 같이 7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5년 사이 가장 빠른 콘텐츠 시장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는 인도로 인터넷 환경의 빠른 개선과 보급률 증가에 힘입어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폭증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2014년 13위였던 순위가 2015년 스페인, 2016년 호주를 제치고 11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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