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손재주가 대물림된 이 집에선 종이접기면 종이접기, 만들기면 만들기, 그리기면 그리기, 어느 하나 막힘없이 뚝딱 이루어진다.
팽이가 팽글팽글 돌고 조각배가 또르르 떠내려가면 아이들의 웃음이 까르르 터진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른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더니 이윽고 소매를 걷어 올린 어른들이 아이들 옆에 엉덩이를 깔고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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