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질 높은 콘텐츠, 1인 크리에이터가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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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질 높은 콘텐츠, 1인 크리에이터가 척척

중기부, 2만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맞춤형 지원
상품성·역량 따라 단계별 지원…규모·예산 대폭 늘려

[지데일리] 소상공인과 온라인 주체 간 연결자 역할에 집중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24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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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 규모를 지난해 1000개사에서 2만개로 늘렸고 예산도 75억원에서 328억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우선 상품 분야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팀이 소상공인의 상품성과 역량을 진단해 맞춤형으로 지원을 결정한다.


상품성과 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소상공인 1만 4500개사에는 제품 특성에 맞는 온라인 채널 입점이 지원된다.


반면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2000개사에는 전담셀러가 상품등록과 판매, 홍보 등 전 과정을 대행한다.


상품성이 부족한 경우는 전문가를 활용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통해 상품 개선을 돕기로 했다.


온라인 활용 역량과 상품성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전문성을 지닌 민간 온라인 전담기관을 통해 교육과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달 국민 MD제를 도입해 국민이 가치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면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TV·마트 등을 통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도와 콘텐츠의 질을 높여줄 1인 크리에이터 교육과 스튜디오·편집실·촬영장비 등 온라인 진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회의실을 갖춘 종합지원시설을 구축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사이트인 아임스타즈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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