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크리에이터 양성 위해 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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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크리에이터 양성 위해 팔 걷는다

교육 수료생들과 소상공인의 상생생태계 조성 지원

[지데일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예비 청년광고인을 교육하는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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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 디지털 매체 대상의 광고물 제작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중심의 미디어 소비행태를 반영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해 1인 광고제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획, 촬영, 편집 등 전반적인 광고제작 교육 및 최신 실습공간 교육과정은 디지털 광고 추세를 반영해 교육생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으로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광고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소자본 1인 창업을 위한 세무, 회계,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도 교육 과정에 포함돼 있다.


한편 코바코는 이달 준공 예정인 광고창작 실습공간 ‘새틀마루’를 활용, 예비 청년광고인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광고 콘텐츠로 제작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코바코가 잠실 광고교육원에 신규로 조성하는 광고창작 실습공간은 최신 기자재를 구비하고, 독자적으로 광고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PC 실습실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실제 창업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수료 후에도 실습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수료생들과 광고예산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연계하여,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이 기존의 취업 지원 중심의 예비광고인 교육과는 차별화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년광고인이 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과정은 2기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기 수강생 48명을 모집해 다음달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1기 수강신청과 관련한 모집요강 확인 및 수강신청은 6월 15일부터 코바코 광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코바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타인과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주요 공간에 대한 방역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수시로 창문을 열어 교육장을 환기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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