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에서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문화를 정착하고자 쓰레기 수익전환 사업, 파리 유충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다양한 쓰레기 처리 방법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쓰레기 수익전환 사업(왼쪽)과 유기물 쓰레기 처리 사업 ⓒ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쓰레기 분리수거 도입 실패 이후 쓰레기 수익전환, 유기물 쓰레기 친환경 폐기 방법 등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이전 해에 쓰레기 분리수거법이 제정...
[지데일리] 플라스틱 오염의 실태를 고발한 매체 사진이나 기사를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이를 볼 때는 심각하지만 돌아서면 다시 플라스틱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부절할 수 없다. ⓒpixabay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우리의 감각은 무뎌지기 마련이며, 플라스틱은 대체불가능한 현실이라며 현실을 잊곤 된다. 개인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집단 전체에 대한 위험이라면 사람들은 그 문제의 심각성과 책임...
[지데일리] 중국 칭다오시가 옛 산업유산들을 철거하는 대신 현대적인 수요에 맞는 공간으로 재생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역사적 상징성을 살리고 현대적 기능성을 더해 상당수의 폐공장을 시민건강 등을 위한 공공 인프라로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에서 노후 공단, 유휴 산업시설, 폐공장 등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주목받는 도시재생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산업화를 주도한 현장이었으나 폐허로 방치되고 있는 근현대 산업 및 건축 유산들은 도시의...
[지데일리] 혹자는 '비건'(Vegan)의 목적은 완벽함을 이루는 데 있지 않다고 한다. 지구와 동물들에게 끼치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더 건강하고 윤리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비건 몇 명이 존재하는 것보다는 다수의 사람들이 좀 더 ‘비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사회 전체로 봤을 때 훨씬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있다. 동물을 살리는 데도,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공중 건강을 위해서도 말이다. 비건이란 육류, 해산물, 유제품 및 계란을 포함해 동물성 제품 및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는것을 의미하며 ...
[지데일리] 말레이시아에서는 파인애플 잎으로 만든 드론을 개발해 농가에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파인애플 드론’은 매년 수확 후 버려지는 파인애플 잎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지속가능한 드론을 통해 디지털 농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 연구팀은 2017년부터 파인애플을 수확한 후 버려지는 잎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진행했다. 푸트라대학은 쿠알라룸푸르로부터 65km 떨어진 훌...
[지데일리]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게 나을까, 차를 타고 가서 물건을 사 오는 게 나을까. 빌트인과 단독 가전제품, 어느 쪽이 전기 효율이 높을까. 겨울에 근교에서 재배한 토마토가 나을까, 멀지만 따뜻한 지역에서 가져온 토마토가 나을까. 일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때때로 이런 환경적 딜레마에 빠진다. 어느 쪽이 더 탄소 발자국이 작은지, 환경에 더 도움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고 싶어도, 습관적으로 해 오던 대로 행동하게 된다. ⓒpixabay 오늘의 에코 라이프(테사 워들리 지...
[지데일리] 스페인 자전거 판매 시장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스페인 자전거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8억9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10.8% 성장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해 54.4% 늘어났다. ⓒpixabay 코트라 마드리드 무역관에 따르면 같은 해 스페인 내 연간 자전거 판매대수는 157만 대로 전년대비 0.4%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간 중 판매대수보다 판매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하는 자전거의 평균 ...
[지데일리] 중국 정부가 2060년 탄소중립을 위한 ‘3060목표’ 달성을 위해 대체에너지로서 수소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를 전략적 신흥산업의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그 일환으로 2020년 말까지 수소충전소 69기를 설치한 바 있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충칭 시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소산업클러스터 건설, 수소연료전지 개발, 수소충전소 확충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수소생태계의 메카’로 도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국이 수소에...
[지데일리] 지난10일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미드호가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호수의 바닥이 보일 정도로 가뭄이 들었다는 소식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걱정해야 할 현실이 됐다. 2022년 5월 9일 미국 가뭄 관측지. 자료=National Drought Mitigation Center ⓒ코트라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에 주정부는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남서부 지역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
[지데일리] 일본 교토시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0엔 태양광’ 서비스의 활성화에 나섰다. 이용 촉진을 위해 0엔 태양광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검토하는 시 소재 사업체를 이어주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교토시 태양광 발전 플랫폼’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교토 시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0’을 목표로 시의 최대 재생에너지원...
[지데일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린 빗물 인프라’를 도입하는 민간 개발 사업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리질리언트 휴스턴 전략’(Resilient Houston Strategy)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휴스턴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2014년 기준 약 35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온실가스 주요 배출 도시 중 하나다. 또한 ‘하비’(Harvey)...
[지데일리] 중국은 2010년 이후 세계 2위의 생활쓰레기 배출국으로 떠올랐으나, 2018년까지 제대로 된 분리수거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2019년에 46개 시범도시를 대상으로 분리수거제도를 실시하고, 시스템을 갖춰 2021년 1월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했다. 강력한 홍보와 교육, 스마트 분류기 사용 등에다 인센티브 지급과 전용 앱 사용을 더함으로써 분리수거가 생활화되고 있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까지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2007년 중국 건설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