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2050 탄소중립 목표의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학교시설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학생·시민의 인식개선과 교육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pixabay 인천연구원이 2021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학교시설 에너지 소비 현황 및 시사점'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에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기타학교, 특수학교 등의 학교시설이 전체 건물...
[지데일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시가 도시 내의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pixabay 4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오스틴시는 경제 시스템으로 생산-소비-폐기의 선형적인 물질 흐름이 아니라 소비 후 폐기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투입되는 순환적 물질 흐름을 지향하는 경제 시스템인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리버스 피치 컴페티션([Re]verse Pitch Competitio...
[지데일리] 스포츠는 숫자로 대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골인을 몇 번 했는지 경기를 몇 번 이겼는지에 관심을 갖고 축하를 보낸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어린 소녀가 생리에 대한 수치심과 생리혈 샘에 대한 두려움으로 운동을 기피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와 샘 방지(leak-proof) 속옷 업체 모디보디가 어린 여자 선수들이 운동을 기피하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대 소녀 2명 중 1명은 생리 때문에 운동을 건너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데일리] 중국이 ‘공업녹색발전계획’이라는 친환경 산업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선도할 ‘녹색공장’과 ‘녹색산업단지’를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녹색공장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갖춰야 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662곳의 녹색공장이 선정됐는데, 이 중 충칭시는 18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충칭시는 ‘2022년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녹색공장은 50개, 녹색산업단지는 5개를 추가...
[지데일리] #1 주민 40%가 취약계층일 만큼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광주 서구 발산마을은 민간 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가져왔다. 현대차그룹 주도로 2015년 2월부터 광주시, 광주 서구청, 사회적기업인 ‘공공미술프리즘’등이 협업하여 마을 전체 도색 및 디자인 작업, 폐가에 대한 청년기업 입주 지원 사업 등 추진한 결과 광주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도시재생사업 이후 마을은 포털 사이트와 SNS 등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월평균 방문객은 사업 시작 전과 비교해 40여배 늘고 주택 공실률은 30% 감소했다. ...
[지데일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제시한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신규등록 금지 공약에 대해 대다수의 완성차 업체 노동자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피스와 금속노조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기후위기 및 정의로운 전환 인식 연구' 결과를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강은미(정의), 김성환(민주), 류호정(정의), 박대수(국힘), 이수진(민주, 비례)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린 ‘새 정부의 자동차산업 정의로운 전환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 토론회를 통해 발표했...
[지데일리]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2022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서울시 2위 부산시 3위 고양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도시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것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3946만5139개의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도시 브랜드는 대한민국의 시(市)에 대한 브랜드를 분석한 것으로, 1949년 8월 15일 19개의 부(府)를 일괄 개칭하여 탄생...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인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우리나라 천혜의 보고인 갯벌에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pixabay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갯벌이 많이 분포돼 있다. 네덜란드·독일·덴마크(북해), 캐나다(동부 해안), 미국(동부 해안), 브라질(아마존 하구) 갯벌과 함께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손꼽힌다. 갯벌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아주 많은 역할을 하는데, ...
[지데일리]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 유입을 위해선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에 걸맞는 다양한 일자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020~2021년 수행한 연구 성과 가운데 중요한 국가 문제로 부각되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 보고서는 △인구 감소 대응 지방자치단체 청년 유입 및 정착 정책 추진 방안 △국가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 소멸 방지 전략 개발 △지방 소멸 위기 지역에 적합한 지역 일자리 설계 방안 △농어촌 지역...
기후변화는 단순한 이슈를 넘어 지구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아젠다가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에서 기후변화를 한미 협력 의제로 제시한 것은 그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턱밑까지 다가왔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미리 대비 않았기에 우리가 겪을 고통을 최근의 예를 들어 살펴본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변화로 인해 곡물대란이 오게 되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19.3%로 추락한 상태다. 기후변화...
[한주연의 재발견]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이유로 걷지 않고 자동차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러나 걷기는 단순한 이동 방법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 기구이자 영양제라고 할 수 있다. ⓒpixabay 걷기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새로운 정보가 아니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흘려들었다. 규칙적으로 걸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37% 감소하고, 우울증과 고혈압이 치료되며 암에 걸릴 확률이 20~50%까지 크게 줄고, ...
지구는 심각한 기후 변화를 겪고 있지만, 우리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편리함과 신속함에 익숙해진 우리는 아직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불편을 감수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언제부터인가 길거리에서 보는 것이 너무도 익숙해진 매장들이 있다. 자라, H&M, 포에버 21, 유니클로를 포함한 소위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매장들이 그것이다. 재빨리 바뀌는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이삼십 대의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은 이 브랜드들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점포 수를 늘려갔으며, 블랙홀처럼 사람들을 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