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농촌진흥청이 지난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꿀벌 폐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꿀벌응애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꿀벌응애 방제 적기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게 직접 피해를 주거나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이다. 여름철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 폐사 피해가 늘어난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초 꿀벌 폐사 문제로 민관합동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꿀벌 폐사가 발...
[지데일리]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오는 9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고래생태체험관 3층 야외전망대에서 해양동물 구조·치료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인 고래생태체험관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위험에 처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 대표 사진 36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점점 심해지는 해양오염으로 피해를 받는 해양동물들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전 전시와 함께 '환경지킴이' 포토존을 조성해 해양환경보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해양...
[지데일리] “새들을 지켜줄게요!” 구로구가 방음벽 조류충돌 방지필름 부착사업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조류의 방음벽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조류충돌 저감 조례’를 제정했다. ‘조류충돌 저감 조례’에 따라 지난해 고척스카이돔 일대 3곳에 조류충돌 방지필름 부착 시범 사업을 마친 바 있다. 올해는 충돌 위험도 평가, 조류충돌 흔적 조사 등 현장 실사와 조류충돌방지협회의 자문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달 중 대림아르빌아파트, 상우아파트 등 15곳의 ...
[지데일리]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2 국립세종수목원 여름꽃 축제'가 펼쳐진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지금 여기, 우린 여름'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여름꽃 축제에는 아름다운 여름꽃과 더불어 특별전시, 문화행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부적으로는 ▲이색적인 바닷속 풍경을 연출한 '바다를 품은 정원' ▲국제적 멸종위기종 선인장 특별전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 정원' 등 특별기획전과 ▲시민 참여형...
[지데일리]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이 '제2회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TNR시 치료지원' 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자체 예산 1000만원으로 진행한다. 서울시 동작구청 디아크동물종합병원에 유기동물 접수된 부상당한 고양이를 헬프애니멀에서 전액 치료 지원했다. 좌측 안구 적출 수술 및 봉합, 구강종양 수술, 두달간의 입원치료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TNR(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이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길고양이를 인도적인...
[지데일리] 주위를 돌아볼 여유 없이 목적지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바삐 걷는 것이 일상인 시대. 어쩌다 마주친 길 위의 고양이에게는 쉽게 반가움의 인사를 건네지만, 땅 위의 지렁이나 곤충을 보고서는 화들짝 놀라며 인상을 찌푸리기 일쑤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 주변에 분명 존재하지만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작은 생명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이름을 궁금해하고, 다정하게 안부를 묻는다. 작고 꿈틀거리는 것들이 때로는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살아 있다는 동질감 때문인지 저자는 미물들의 고군분투 속에서 자...
[지데일리] 한국의 멸종동물과 역사적 순간들이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로 발행된다. 코맥스벤처러스의 육성 기업 뉴스포트레이드(News For Trade)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두 가지 프로젝트를 플랫폼에 공개한다. 뉴스포트레이드는 스마트폰 유저들의 사진 영상을 NFT로 활용해 디지털 자산으로 제공하는 NFT 거래 플랫폼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한국 근대사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특종 사진을 NFT로 민팅해 발행하는 ‘Korea Historic Moments’다. NFT...
[지데일리] 충남연구원이 충남 도내 고라니 로드킬 예방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김원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급격한 도시화와 도로 개설로 인한 산줄기 단절 때문에 야생동물 이동 경로가 차단되면서 자주 발생하는 로드킬을 예방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봄철에 급증하는 고라니 로드킬은 사회경제적 손실이 크며, 심한 경우 인명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원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 연구진은 최근 ‘충남 고라니 중심 로드킬 현황과 예방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 정책지도에서 충남 지방도를 대상으로...
커다란 뿔로 열을 분산시켜 더위를 이기는 미국의 ‘안콜레 와투시’, 투우소로 알려진 스페인의 ‘모루차’, 낙타처럼 등에 큰 혹이 있는 ‘마다가스카르 제부’ 등 전 세계에서 사육되고 있는 다양한 소를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안콜레 와투시(왼쪽부터), 모루차, 마다가스카르 제부 농촌진흥청은 가축 생명 자원에 대한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의 소 품종해설집’을 발간했다. 소가 가축화된 것은 기원전 7000∼6000년경으로 추정되는데, 개 다음으로 인간의 역...
[지데일리] LG생활건강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 및 복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여 미래자산을 확보하는 등 자생식물 활용을 확대한다. 울릉도 자생식물 섬초롱 LG생활건강은 이달 내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 가든을 새로 개원하면서, 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평에 달하는 야외 재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하여 울릉 나리 등 총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종 3만8000여 ...
[지데일리] 달팽이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동물이다. 최근 반려동물로 달팽이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달팽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남북한을 합쳐 100종이 넘는 육산(陸産) 달팽이가 살고 있고, 그 생태 등에 관해서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시설에서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참달팽이 20마리를 지난 8일 오전 전남 신안군 홍도 원서식지에 방사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8년 ...
[지데일리] '아인슈타인은 낙하 속도를 늦출 공기도 바람도 없는 곳에서 떨어지는 상황을 상상했다. 시간과 공간, 항성과 하늘, 그밖에 모든 것의 중간 지점에서 떨어진다고 상상했다. 결국 자기 자신이 떨어지고 있음을 잊을 때까지 떨어지는 상황을 상상했다.그러다 갑자기 번개처럼 깨달음이 찾아왔다. 아인슈타인은 벌떡 일어났고 의자는 뒤로 내동댕이쳐졌다. 그는 자신이 새로운 실재를 구축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아인슈타인은 바로 이 순간을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부르게 된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아인슈타인은 크게 웃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