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시민 나눔장터가 일상회복에 발맞춰 올해 처음 문을 연다. 부산시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2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 개장했다. 2019년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장터를 개장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에코언니야가 주관하는...
[지데일리] '‘맹그로브 프로젝트’는 1인 가구를 위한 대안 주거를 만드는 시도입니다.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목적은 가격에 비해 질이 낮은 1인 주거에 대안을 제시하려는 것도 있지만, 그들이 함께 모여 사는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미래의 삶을 계획할 때, 그리고 나와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서투른 점이 많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는지 혼란스럽고 어렵기만 합니다. 비슷한 고민과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동아리를 만드는 것처럼, 비슷한 생애...
[지데일리] 배달음식 주문 시 소비자가 다회용기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다. 19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청라지역 중식당을 시작으로 배달음식점에서 배달음식 주문 시 소비자가 다회용기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공유용기 서비스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로e음 앱에 접속해 '배달서구 바로가기'를 누른 후 '다회용기사업장'을 찾아 다회용기를 사용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식사 후에는 주문자의 휴대폰으로 용기 뚜껑에 있는 QR코드를 스캔...
[지데일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시가 도시 내의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pixabay 4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오스틴시는 경제 시스템으로 생산-소비-폐기의 선형적인 물질 흐름이 아니라 소비 후 폐기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투입되는 순환적 물질 흐름을 지향하는 경제 시스템인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리버스 피치 컴페티션([Re]verse Pitch Competitio...
[지데일리] #1 주민 40%가 취약계층일 만큼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광주 서구 발산마을은 민간 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가져왔다. 현대차그룹 주도로 2015년 2월부터 광주시, 광주 서구청, 사회적기업인 ‘공공미술프리즘’등이 협업하여 마을 전체 도색 및 디자인 작업, 폐가에 대한 청년기업 입주 지원 사업 등 추진한 결과 광주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도시재생사업 이후 마을은 포털 사이트와 SNS 등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월평균 방문객은 사업 시작 전과 비교해 40여배 늘고 주택 공실률은 30% 감소했다. ...
[지데일리] 인천 동구가 지난달 28일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금곡동 39-29)에서 제1회 금창동 도시재생 공유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주관하에 금창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화수정원마을, 쇠뿔마을, 배다리 상인 등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 시식 및 판매, 체험할 수 있는 15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금창동 공유주방에서 개발한 음식 메뉴 ▲아보카도 고추장 ▲제철 나물반찬 등을 비롯해 금창동 ...
[지데일리] ‘무신사 가품 논란’이 대두된 이후 중고거래, 명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에서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자전거 버티컬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도 다수의 특허권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중고 자전거 거래 환경 조성에 나선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중고 자전거 거래 규모는 연간 2000억원에 달하며, 거래 건수는 약 50만건에 이른다. 당근마켓에서도 올해 2월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 1위가 ‘자전거’이며 2위 ‘냉장고’, 3위 ‘캠핑’보다 ...
[지데일리]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 교육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18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건강한 쉼과 배움을 지원하는 ‘누구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관내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며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을학교형’과 ‘연구학습동아리형’ 두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마을학교형’에는 3인 이상 개인 모임이나 기관, 단체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문화예술, 체육 관련 ...
[지데일리] 1회용품 줄이기와 같은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이면 우리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 재활용·재사용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아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한다. 1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는 '1회용품 사용억제 및 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1회용품 제로화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 생활패턴 변화 등으로 급격히 늘어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재사용 활성화를 통해 2030 탄소 40% 감량 목표 달성에 동참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적극...
[지데일리]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의 건강한 기운을 담은 '산청 산나물꾸러미' 상품이 봄철 입맛을 돋운다. 경남 산청군은 산마늘과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나무순 등 '지리산 산청 산나물 BEST 6'으로 구성된 산나물꾸러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 산청군산림조합 주관으로 온·오프라인 소비자 직거래로 진행된다. 산나물꾸러미는 최근 소비자 선호에 맞춰 300∼500g의 소포장 단위로 유통과 구매가 쉽도록 구성했다. 산청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과 대전∼통...
목포가 도시의 매력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관광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목포시는 영화, 드라마 등 국내외 각종 미디어의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힘을 얻고 있다. 최근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매체인 '애플TV+'가 방영하며 전 세계적인 호평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파친코'(PACHINCO)의 일부 분량이 목포에서 촬영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 드라마인...
마음을 열고 서로 소통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통해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편하게 들러 쉴 수 있는 공간이 눈길을 끈다. 서울 영등포구에는 여성만을 위한 소통 휴게공간이 있다. 2020년 당산동에 조성된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가 그 곳.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는 육아, 가사, 맞벌이 등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편하게 방문해 휴식, 문화활동을 즐기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여성친화적 힐링공간이다. 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