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정부가 새만금 제강슬래그 논란에 대해 매립형폐기물 재활용 개선책을 마련해 주목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새만금 태양광단지 제강슬래그 민·관 합동점검단 운영을 비롯해 제강슬래그 매립형폐기물 재활용과 관련한 제도 개선책을 내놓은 것이다. 새만금 재새에너지 공사부지 조감도 ⓒ새만금개발청 국회는 환경부가 제시한 새만금 제강슬래그 제도 개선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하는 동시에 폐기물의 재활용이 환경적으로 담보되면서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지데일리]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주요 테마로 ‘4차 산업혁명’이 다뤄진 이후 산업 전반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 다음해인 다보스 포럼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계속됐는데,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등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진보시켜나갈 것인지 등이 주목받았다. 그 가운데서도 4차 산업혁명의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역할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인터넷이라는 세계적 인프라와 함께 인터넷을 운용하기 위한 막대한 전력 소비도 거론되면서 지속...
SK네트웍스의 자회사 민팃은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매입기인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들은 공동사업의 첫 활동으로 민팃이 수거한 5만대의 폐휴대전화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재자원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 LS니꼬동제련에서 폐휴대전화 속 인쇄회로기판(PCB)을 제련해 구리·팔라듐·금·은 등 유가금속으로 재탄생시키게 된다. [지데일리] 지역사회와 기업이 전자 폐기물의 친환경적인 처리와 재활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원순환 사업을 펼치고 있어...
[지데일리] 지난 2월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는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수평 계열화를 통해 군산·새만금 지역에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노·사간, 원·하청 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다. 오는 2024년까지 총 5172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27만대 생산, 1700여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산형 일자리 제1호 전기차인 ‘다니고 밴’. 5도어 형태의 2인용 소형 화물 전기차로 전...
현대케피코가 전기이륜 구동시스템 ‘모빌고(MOBILGO)’로 이륜차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늘어나는 차량 및 이륜차 운행으로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정부 주도의 탄소 감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축의 하나가 내연기관을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현대케피코는 인도네시아 이륜차 협회(IMI, Ikatan Motor Indonesia) 및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PT Brum Brum’과 지난 26일 전기이륜차용 배터리 관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지난 8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지만 세부 산출 근거를 공개하지 않아 불필요한 논란만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위원이 입수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세부 산출근거자료에 따르면, 탄중위는 재생에너지 수용증대를 위해 재생에너지 정밀 예측·제어, 수소 터빈 개발 등 5개 분야 24건의 세부 과제를 필요기술로 선정했다. 양 의원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의뢰해 24건 기술의 국산화율과 상용화율을 ...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군사용 독가스로 쓰이는 '시안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자 환경·노동단체들이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광양만녹색연합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은 14일 오전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당국은 포스코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환경부는 시안화수소의 외부 유출 경위와 대책, 고용노동부는 광양과 포항 제철소 코크스 공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포스코 코크스 공장에서 일하는 원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송아량 서울시의원이 지난 14일,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의 단계적 전환 촉진을 위해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획을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탄소중립정책에 따라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역시 친환경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인프라 설치를 포함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 발의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탈...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헤드 정비과정에서 하청업체 무자격자가 규정제품보다 무려 5~6배나 싼 저가제품으로 용접했는데, 한수원과 시행사인 두산중공업이 이를 알고도 거짓 보고서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증 과정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의 관리 소홀이 문제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용빈 의원는 7일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하청업체 용접 담당 조장이 작업자들의 자격시험을 대신 봐주고, 무자격자한테 작업을 맡기고 규격에도 맞지 않는 저가제품으로 부실...
국내 철강업계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68조 원대의 대규모 투입이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포스코로부터 제출받은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현황’자료에 따르면, 탄소중립을 위해 석탄을 사용하는 고로(高爐)를 수소로 쇳물을 뽑는 수소환원로로 전환하는 데 드는 비용은 68조5000억 원이다. 국내 철강사들이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따르기 위해서는 현재 석탄 기반의 환원 공정을 수소로 전환해야 한다. 기존 고로 수명과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