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남양주 퇴계원 왕숙천 제방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됐다. 이번 조성 작업은 남양주시 퇴계원읍이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 경작으로 하천변 경관을 해치던 왕숙천 제방을 '꽃길 따라 걷고 싶은 퇴계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며 왕숙천 제방 가로화단 약 450m에 여러해살이풀인 칸나를 식재했다. 왕숙천변으로 산책을 나온 한 주민은 "황량했던 제방에 예쁜 꽃길이 펼쳐져 산책하기 즐거운 길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흥기 퇴계원읍장은 "주민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쉬어가며 여유로움을 느...
[지데일리]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 화력발전소인 마포구 당인리 화력발전소 4.5호기가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마포구에 숨겨진 근현대사 문화유산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당인리 화력발전소는 1930년, 마포구 당인동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로 1950년대까지 서울 유일(唯一)의 발전소였다. 이후 1969년, 1971년 연달아 4, 5호기를 준공, 1970년대에는 서울지역 전력의 75%를 공급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대표적 산업 유산이다. 지난달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착공식...
[지데일리] 부산 북구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비움으로 희망을 채우는 클린하우스' 사업을 펼친다. '비움으로 희망을 채우는 클린하우스'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해 저장행동을 감소시키는 등의 사후관리까지 실시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북구청을 비롯한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마이홈센터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준법지원센터 등이 힘을 모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데일리] 서울 양천구가 서울시의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을 유치, 페트병을 투입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주는 투명페트병 AI 수거로봇 15대를 확보해 13개소에 시범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구가 유치한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은 4차 산업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실증장소로 구정 현장을 제공해 중소, 스타트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무상으로 신기술을 지원받아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고, 구민은 첨단기술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 ...
[지데일리] 충북 옥천군이 KT옥천지사 뒷골목에 인포젝터를 가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옥천읍 금구리 112-1일대를 활성화하는 6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인포젝터 설치사업은 그중 하나다. 이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을 송출해 어둡고 노후된 거리에 범죄예방 효과와 유동 인구를 유입시켜 청년 기업이 밀집된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된 인포젝터는 기존 로고젝터에 영상송출 및 음성지원을 추가한 장치로...
[지데일리] 영암에 귀농·귀촌하면 두고두고 그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삶의 이정표를 남길 수 있다. 전남 영암군이 '귀농귀촌인 기념수 조성사업'을 펼친다. '한평정원'의 부제가 붙은 이 사업은, 영암만의 특색을 가미한 귀농·귀촌 환영 정책이다. 기념수를 분양해 영암에 전입한 세대를 환영하고, 귀농·귀촌한 주민이 자기 집 한평정원에서 기념수를 가꾸며 자신만의 역사를 하루하루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암군은 귀농·귀촌인이 영암에서의 삶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군화인 매화 등 유실수를 지원한다. 아...
[지데일리] "이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 강남구가 역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Alive Station(이하 쉼터)' 2개소를 조성하고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노동자란 배달·택배·대리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게 공간도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강남구는 음식점업 사업체 및 종사자 수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곳으로, 이동노동자의 수요가 큰 ...
[지데일리] 과천시가 도심 곳곳에 크고 작은 감성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초화를 감상하며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최근 중앙공원에 10만 본의 맥문동을 식재해 겨우내 황폐해진 대지를 녹지대로 탈바꿈시키고 20여 종의 계절 초화와 다년생 관목을 심어 첼로 정원, 작은 감성 정원 등 주제가 있는 미니 정원을 조성했다. 또 라벤더, 로즈마리 등을 식재한 '감성 화분'을 중앙공원 내 오솔길과 잔디마당 쪽 산책로에 배치해 허브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꽃들의 모습을 마음...
[지데일리]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고 힐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세빛섬을 운영하는 ㈜세빛섬과 협력해 이달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 공간(4·5층)을 시민에 전면 개방했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로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3개의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전광판)가 ...
[지데일리] 원도심 곳곳에 방치된 자투리땅이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동네 소규모 정원 조성' 시범 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원도심 유휴부지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말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지는 만수동 839-20과 만수동 909·구월동 1324-12 등 두 곳으로, 면적이 비교적 작은 자투리땅이면서 인근에 공원과 녹지가 적은 것이 공통점이다. 동네 ...
[지데일리] "교과서 밖 우리 지역 명소를 친구들과 함께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느껴요" 서울 강서구가 지난달 '강서문화투어'를 진행, 지역 내 초등학교의 신청 문의가 잇따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강서문화투어는 강서구의 역사적 명소와 문화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은 강서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 매년 30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강서문화투어는 4∼6월, 9월∼11월 상·하반...
[지데일리] "과거 선조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공간이 잡목으로 덮여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복원사업으로 소중한 문화공간을 후손들에게 돌려준 것 같습니다" 마을에서 사용했던 옛 공동우물을 복원해 마을주민들의 휴식과 화합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바위 밑에서 옥수가 나와 샘내라는 이름이 붙여진 샘내마을은 양주시 산북동에서 덕계동을 넘어가는 샘내고개 자락에 자리한 마을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산북동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랑천 발원지 조사 과정에서 꽃바위 우물을 포함한 발원지 4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