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과 택배 등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했고 이는 세계적으로 탈 플라스틱 움직임을 유발시켰다. 플라스틱은 해양 오염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범으로 꼽히는 만큼 플라스틱 용기 업계의 탄소중립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pixabay 지난 4월 시행된 일본의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과 함께 MZ 세대의 윤리적 소비 성향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플라스틱 용기 대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지데일리] "국민을 높이는 겸손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지난 70년간 영국 연방의 수장이자 정신적 지주로 존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Elizabeth Alexandra Mary Windsor)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로 서거했다. 어린 나이에 재위한 엘리자베스는 매우 엄한 왕실의 전통과 준칙에 둘러싸여 평생을 살아왔다. 그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곧 영국을 대표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가의 중대사가 있을 때는 총리까지 찾아와 여왕에게 조언을 구하곤 했던...
[지데일리] 인도는 전세계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로 꼽힌다. 미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09kg인데 반해 인도는 11kg으로 적은 편이지만 13억5000만이 넘는 인구 탓에 매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55만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2017년 전세계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단위: 백만 톤/년)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인도의 미비한 환경 보호 정책과 부족한 쓰레기 처리 시설, 저조한 재활...
[지데일리] 전세계 청정에너지 분야 가운데 전기차 시장만큼 역동적인 분야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2 글로벌 전기차 전망’에 의하면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해 660만 대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pixabay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자동차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EU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정 개정안이 유럽 의회와 EU 이사회 각 기관에서 합의를 마치며, 최근 최종 입법을 위한 바탕이 마련됐다. 당초 산업계의 거센 ...
전 세계적으로 매년 20억 톤의 쓰레기가 매립되고 있다. 이 중 미국은 매년 1억6000만 톤의 쓰레기를 매립하며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8%에 달한다. ⓒpixabay 코트라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대한 염려와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이제는 기업들의 성과 측정 기준에 '지속가능성'도 함께 반영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를 비용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미래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데일리] 욕실 시스템 및 위생 기술 시장의 선두주자인 게베릿(Geberit)이 에코 디자인을 통해 완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향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에코 디자인 원칙은 원료 조달부터 처분이나 재활용까지 생태, 경제 및 사회적 측면에서 제품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분석한다. 게베릿은 좋은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동시에 에너지 효율이 높고, 신뢰할수 있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과 환경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해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낮은 제품의 가치를 지향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해외디자인 리포트에 따르면 리유즈 랩Reuse Lab은 싱가포르의 디자인 스튜디오 ‘포레스트&웨일Forest & Whale’의 디자인 연구소로, 식품 포장, 배달에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감소시키는 디자인과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하며 사회적 임팩트를 추구한다. 싱가포르에서 2019년에 발생한 폐기물의 1/3 가량은 20만 톤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400개의 올림픽 수영장을 채울 수 있을 정도였는데, 팬데믹을 겪으면서 그 양은 폭증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디자인 혁명과 같았던 ...
[지데일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제로 웨이스트, 탄소 중립, 비건 어메니티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호텔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올해 32개 국가의 여행객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여행 중 1년 이내 최소 1회 이상 친환경 숙소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트립닷컴이 지속 가능한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을 위해 지속 가능성 실천하는동남아시아 친환경 호텔 및 리조트 18곳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
[지데일리] 전라남도는 최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소재한 만달광장 쇼핑몰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중국 5호점을 개장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상설 판매장 운영은 현지 무역전문법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가 맡았다. 현지 소비자와 한인 동포를 집중 공략해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판매 품목은 전남 특산품인 친환경 유자가공식품, 조미김, 매실청 등을 비롯해 오곡누룽지, 소주, 작두콩차, 쌀과자 등 도내 15개 기업 29개 제품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인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
[지데일리] 아프리카 르완다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진행됐던 기아(KIA)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약 5년 만에 결실을 봤다. 사단법인 NGO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올 6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일궈낸 주요 결과물들을 성공적으로 현지에 이양했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각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해외 지역 사회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르완다 내 그린 라이트 프...
[지데일리] 말레이시아 페낭주가 친환경 이륜차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료 전기 오토바이 충전소 9곳을 설치한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고령화도시인 페낭주는 재난취약계층인 고령자를 지원하는 방안 중 하나로 2030년까지 탄소 발자국 50% 줄이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도시기후변화연구네트워크(Urban Climate Change Research Network, UCCRN)의 2018년 연구에 따르면 페낭주는 2000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
[지데일리] 국제 동물보호 단체인 세계애견연맹(World Dog Alliance)이 한국 정부의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세계애견연맹은 한국의 동물보호 분야가 진일보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가까운 미래에 개고기 식용 금지를 법제화한다면 이는 한국 문명의 선진화를 세계에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반려동물의 복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선전(深圳)과 주하이(珠海)에 개·고양이 식용 금지를 법제화해 전국에 시범 도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