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유지 지구 살리는 곤충계 파수꾼 '꽃가루받이' 가치 약 206조2200억원 ‘벌집군집붕괴현상' 전세계 확산 위기 "벌을 키우는 일은 세상을 구하는 일" [지데일리] 여기 하늘을 부지런히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고 8자 춤으로 먹이가 있는 곳을 알리는 곤충이 있다. 미끌미끌하고 조금은 징그러운 생김새로 꿈틀꿈틀 기어 다니며 땅굴을 파기도 한다. 어쩌면 보잘 것 없는 작은 생명체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생명을 유지하고 지구를 살리는 영웅, 벌이 그 주인공이다. ⓒ픽사베이 ...
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맛과 영양이 풍부한 수산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대게. 대게는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에 살이 차기 시작한다. 1~2월은 속이 꽉 차고 단 맛이 나는 가장 맛있는 시기다. 대게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했다. 아울러 칼슘, 인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일반적으로 통째로 쪄서 먹지만, 짬뽕이나 라면과 같이 매콤한 국물이 있는 음식에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더해져서 ...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노바백스 백신접종의 모든 걸 알아봅니다. 노바백스 백신의 효과부터 접종계획까지 궁금했던 모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출처=질병관리청 Q. 노바백스 백신은 어떤 백신인가요? A.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 국민들께서 접종하신 경험이 있는 백신과 동일한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국내 도입되는 백신은 1인용 주사제(prefilled syringe)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 가능하며, 냉장보관(2~8℃)이 가능하여 보관과...
[지데일리]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선박연료유 기준 강화 등 정부의 초미세먼지(PM 2.5) 저감 정책이 '100㎚(나노미터)' 이하의 입자와 미량 금속성분 정밀 관측자료 등을 통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2020년도 초미세먼지 농도 및 배출변화 특성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환경과학원 산하의 권역별 대기환경연구소 6곳에서 수행한 것이다. 연구소는 초미세먼지의 농도변화에 영향을 주는 배출원 변화 특성, 생성 원인 등을 규명하기 ...
연금술사라는 뜻의 ‘알키미스트’. 대학 연구팀이 철로 금을 만들려 했던 연금술사들의 대담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산업계 난제해결에 도전한다. UNIST 연구팀이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확정됐다. 서울대 등을 제치고 신재생에너지 부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최종 과제 수행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효율 35%의 슈퍼태양전지 개발에 도전한다. 상용 실리콘 태양전지의 이론 효율 한계인 30%를 훌쩍 넘는 이 전지 개발에는 탠덤기술이 쓰일 예정...
[지데일리] 한국농수산대학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위해 4년에 걸쳐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춘 기후 환경 조절 실습 교육·연구 시설을 완공했다. 자연광형 정밀 환경 조절 시설(SPDS 12기, SFDS 8기), 인공광형 이상 기상 시뮬레이터(CEEWS 8기)가 대표적이다. 한농대가 구축한 기후 변화 실습 교육·연구 시설은 다른 기관이 구축한 기후 변화 시설보다 최첨단의 다양한 환경 조절 시스템으로 구성된 최고의 시설이다. 특히 인공광형 이상 기상 시뮬레이터는 기후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극단적 이...
[지데일리] 청바지 염료로 더 오래가고 안전한 대용량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은 프러시안 블루 염료를 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분리막에 코팅된 염료가 양극에서 녹아 나온 전이금속 이온을 포집해 이 이온이 음극 쪽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기존의 분리막을 쓴 경우와 프러시안 블루 코팅 분리막을 쓴 경우 배터리 내부 반응 비교. 기존의 분리막의 경우 전이금속 이온이 흑연 전극쪽으로 넘어...
농촌진흥청이 항당뇨 팥(MY59)의 활성을 유지, 증진시키는 추출방법을 확립하고, 식의약 소재로서 항당뇨 팥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연구진은 항당뇨 활성을 증진시킨 항당뇨 팥의 추출물이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항당뇨 활성을 도입하여 개발한 항당뇨 팥은 항당뇨 지표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1) 저해 활성이 일반 팥인 ‘경원팥’에 비해 10배 이상, 경구 혈당 치료제인 아카보즈2) 보다 4배 이상 뛰어나다. 반면, 열을 가하면 항당뇨 활성이 90%이상 급격히 줄어든다. ...
[지데일리]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에서 나아가 탈탄소를 향한 넷제로(net-zero) 정책으로의 이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pixabay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2)의 포집, 활용, 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이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데,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시설투자, 실...
[지데일리]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말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오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한다. 려식물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동시에 식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심리방역 아이템으로 관심이 높다. ...
[지데일리] 시설재배 작물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은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으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아울러 시설 내 해충은 대부분 한 세대가 짧아 증식 속도가 빠른데다 크기가 작아 발견이 쉽지 않은 만큼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작기 내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실정이다. 미국선녀벌레의 약충과 성충은 산양삼의 줄기와 잎 뒷면 그리고 열매를 흡즙함으로써 피해를 주는 동시에 지하부로 이동하는 양분을 흡즙해 열매의 수량을 줄게 한다. 아울러 배설물로 ...
도서관 안에 수직 정원을 조성한 결과, 공기 질 개선을 비롯해 쾌적함과 집중력 면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직정원 조성에 의한 효과 수직정원(바이오월)은 식물의 잎과 배양토(흙)의 미생물에 의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공기청정기시스템으로, 2013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전북혁신도시 농생명분야 공공기관 연계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말 전북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1층 책카페에 스킨답서스, 산호수 등 공기정화식물 336본(그루)을 넣어 수직정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