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밀원수로도 널리 활용되는 아까시나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까시나무 목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아까시나무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헝가리에서 목재용, 바이오매스 생산용, 밀원용 등으로 개발된 아까시나무 우량클론과 통직성 등이 개량된 우수 종자를 도입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종자 공급원 조성 및 지역 적응성 검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74년 헝가리...
[지데일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희귀식물 등대시호의 서식지를 최신 유전자 분석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일부 지역이 최적의 서식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꽃피는 모습이 등잔대를 닮아 이름 지어진 등대시호는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등 국립공원 백두대간 고지대에만 드물게 분포하는 북방계성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기후변화에 취약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EN)으로 지정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국립공원 핵심유전자원 보전 연구' 사업 중 하...
[지데일리] 해양수산부가 큰돌고래를 포함한 총 5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새로 지정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우리나라 고유종,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종들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포유류 18종, 무척추동물 34종, 해조,해초류 7종, 파충류 5종, 어류 5종, 조류 14종 등 총 83종의 해...
[지데일리] 시대를 불문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는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손꼽힌다. 과거에는 깡마른 몸이 대세였다면 요즘에는 적당한 근육이 있는 탄탄한 몸매가 대세다. 또한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일명 ‘홈트’라고 하는 홈 트레이닝과 바디프로필 촬영이 유행하고 여름철 노출을 위해 몸매를 급하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욕구에 맞춰 과거 헬스장에 국한되었던 운동 시설이 필라테스, 크로스핏, 스피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운동 전후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먹는 단백질 식품의 종류도 다양해지...
[지데일리]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바다 수온 상승과 기후 조건 변화 등 여러 환경적 스트레스에 직면한 산호의 건강을 증진하고 폐사를 방지하는 데 유익한 주동근(protagonist)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연방대학교와 사우디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 홍해연구센터가 이번 연구를 공동 수행했으며 사이언스어드밴스즈(Science Advances)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환경을 재건하고, 열 스트레스로 인한 후열(post-he...
[지데일리] 환경부가 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 간사)과 공동주최로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방식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연기반해법 포럼'을 개최했다. 자연기반해법을 이용한 하천 복원사례(미국 로스엔젤레스강). 김이형 공주대학교 교수 제공 이번 포럼은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확충 및 종합적 관리방안 마련, 사회문제 해결방안 등을 정부와 국회가 국가전문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데일리]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심해 해양생물 콘텐츠가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ocean, Diving into the unknown)’이 9월 2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초대 전시로, 국내에 소개된 프랑스 전시의 대부분이 미술 분야로 편중됐던데 반해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이란 점에서 관...
[지데일리] 코로나19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LS그룹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안양, 울산, 청주, 동해, 전주 등 전국의 9개 지역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201...
[지데일리] 보통 7~9회까지 찌고 말려 만들었던 흑삼을 3~4회만 쪄서 말리는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또 새 제조법으로 만든 흑삼이 호흡기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동물실험결과 나타나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흑삼 제조기술을 확립하고, 새 제조법으로 만든 흑삼이 호흡기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흑삼은 인삼(수삼, 백삼)을 3회 이상 찌고 건조하는 과정(증숙)을 반복해 만드는데, 1회 쪄서 붉은색을 띠는 홍...
[지데일리] 김기정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 자동차과 교수가 연구한 ‘초미세먼지 및 기온이 코로나19의 전염성에 미치는 영향’ 주제의 논문이 해당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Environmental Research에 8월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 25개 구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데이터를 기반해 2020년 8월(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기)부터 2020년 12월(코로나19 3차 유행시기)까지 7개월 동안 공기오염물질과 코로나19간의 시공간적 확산 영향성을 분석했다. 함께 연구를 수행한 김기정 교수와 임영빈 박사...
[지데일리]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4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여름이 두렵다. 더위가 시작되는 5월 중순부터 심하게 흘리는 땀 때문에 주변에서 어디 아픈 건 아닌지 물어보는 질문에 답하는 것도 곤란할 때가 많다. 뿐만 아니라 옷에 밴 땀 냄새와 특히 겨드랑이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로 인해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두려울 정도다. 그동안 A씨는 무더운 날씨나 흐르는 땀이 원인이라 생각하며 넘겼지만 최근 유난히 심해진 겨드랑이 냄새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까운 병원을 찾아 액취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흔히 암내라고...
[지데일리] 고온에 강하면서도 싱그러운 열대성 화훼 식물을 섞어 심으면 여름철 짧은 기간 안에 풍성한 가로 화단을 조성할 수 있다. 가로 화단은 도시나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도로변이나 도로 중앙에 설치한 화단을 말한다. 그동안 여름 가로 화단은 같은 종류의 꽃을 작은 묘 상태에서 빽빽하게 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런 조성 방법은 식물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힘들 뿐 아니라, 화단이 자칫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져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가 어렵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제시한 열대풍 가로 화단 조성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