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정인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팀이 고가의 원소를 포함하지 않아도 세계 최고 발전 효율을 갖는 ‘열전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에너지의 65% 이상은 사용되지 못하고 열로 사라지는데, 이를 ‘폐열’이라 부른다. 전력 생산은 절대적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데 꾸준히 발생하는 다량의 폐열을 사용 가능한 형태의 에너지로 회수하는 것은 현재 직면한 에너지, 환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열전 기술은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할 수 있고 간단한 반도체 ...
[지데일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둥우리버섯'(사진)을 최근 발견했다. 둥우리버섯은 새 둥지 모양의 자실체(버섯) 안에 알 모양의 포자 주머니를 품은 모습을 하고 있는 버섯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버섯에 대한 조사·발굴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0여 년간의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버섯 정보가 부족한 가야산 지역을 우선 집중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주도, 울릉도, ...
[지데일리] 우리나라 연안과 외해역의 해수·해저퇴적물에 있는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무영향예측농도를 초과하지 않아 해양생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영향예측농도(PNEC, Predicted No Effect Concentration)는 해당 농도 이하에서는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농도, 환경기준 마련 전 필수적으로 도출하는 농도를 말한다.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지구적 환경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2014년 UN 환경총회에서는 각국이 ‘미세플라스틱 오염·위해성에 대한 국가별 연구개발...
[지데일리]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7~8월 동안 유아, 청소년 대상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 테마 체험 프로그램 ‘여름에너지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여름에너지 탐구생활’은 그린뉴딜 청소년 캠프, 여름방학 특강, 온라인 환경교실까지 총 3가지의 에너지·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교육을 함께 운영하며, 대면 교육은 소규모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그린뉴딜 청소년 캠프’는 과학+환경 체험을 통해 한...
[지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이탈리아 유황온천에서 확보한 극한 미생물을 이용해 메탄(온실가스), 에탄, 프로판을 동시에 분해하는 원리를 최근 규명했다. 메탄, 에탄, 프로판 가스의 환경 영향. 메탄은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알려져 있으며, 대기로 방출되는 에탄과 프로판가스는 광화학적 반응을 거쳐 대기 오염을 유발하거나 오존의 생성에 관여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충북대학교 이성근 교수, 캘거리 대학의 피터 던필드(Peter Dunfield) 교수 등 국내외 공동 연구...
[지데일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자연계의 생체연료 합성시스템을 모방한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기술을 개발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신개념 탄소중립연료(e-fuel: electricity-based fuel)인 연료용 카보네이트 합성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장준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연구원, 이규민 연구원, 남기태 교수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연구팀은 자연계가 생체연료를 합성 시에 사용하는 핵심 원리를 전기화학적 이...
[지데일리] 2~3일 국립한국농수산대가 개최한 ‘클러치 더 에너지 캠프’에서 재학생 배지환(산업곤충학과 3학년) 씨가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클러치 더 에너지 캠프는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아이디어 경진 대회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5~34세 청년 18개 팀이 참가했다. 배 씨는 최근 환경 분야에 큰 이슈가 된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산업 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연...
[지데일리] 바다의 불청객으로 알려진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을 이용해 세균(박테리아) 및 진균(곰팡이 등)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균기능성 나노복합체가 개발돼 주목된다. 괭생이모자반 개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괭생이모자반을 대상으로 나노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25일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괭생이모자반 분쇄물에서 얻은 탄소나노점[3]과 아연 아세테이트 파우더를...
[지데일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조규진(인간중심 소프트로봇기술연구센터장) 교수 공동 연구팀이 종이처럼 얇은 수중 소프트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피부 형태의 부력 제어 기술 및 이를 활용한 헤엄치는 나뭇잎 모식도(a). 부력 제어 원리. 탄성 중합체(외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고분자 화합물) 내부에 끓는점이 낮은 기체를 삽입한 구조를 제작해 열에 반응해 큰 부피 변화를 만들어내어 부력을 제어한다(b). 연구진은 얇은 피부 형태의 밀도 분포 제어 기술...
[지데일리] 중부지방산림청이 15일부터 대전,세종,충청 등 중부권역 국유림 453ha에 약 31억원을 투입하여 14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먼저 경제적 가치와 탄소흡수 능력이 높은 소나무, 낙엽송 등 경제수종 126만 그루(388ha)를 심어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경제림을 조성하고, 양봉산업 발전과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종 9만여 그루(25ha)를 심는다. 도시근교와 생활권 주변, 산업단지 주변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소나무 이외에도 다양한 활엽수종 3...
[지데일리] 환경부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방부와 경찰청, 섬유산업연합회와 투명페트병으로 만든 기능성 의류를 시범 구매하는 자원순환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방부는 1만 벌, 경찰청은 2000벌의 국내 페트병 재활용 의류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는 페트병 재활용 전 단계 개선 및 정책 지원을 하며, 섬유산업연합회는 회원사의 국내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에 군인과 경찰이 입을 예정인 투명페트병 기능성 옷은 여름용 및 겨울용 운동복 1만벌, 간이근무복 600벌 등 다양한 형태로...
[지데일리] 해양수산부가 지난 4년간(2017~2020)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우리 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54종과, 해외에는 있으나 국내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던 69종, 그 외 기존에 알려진 종의 실물 표본 등 총 3014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종 해양어류 Hippocampus haema(해마) 최근 해양바이오산업 시장의 성장과 지난 2012년 10월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으로 해양생명자원 관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