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일본 교토시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0엔 태양광’ 서비스의 활성화에 나섰다. 이용 촉진을 위해 0엔 태양광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검토하는 시 소재 사업체를 이어주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교토시 태양광 발전 플랫폼’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교토 시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0’을 목표로 시의 최대 재생에너지원...
[지데일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린 빗물 인프라’를 도입하는 민간 개발 사업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리질리언트 휴스턴 전략’(Resilient Houston Strategy)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휴스턴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2014년 기준 약 35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온실가스 주요 배출 도시 중 하나다. 또한 ‘하비’(Harvey)...
[지데일리] 중국은 2010년 이후 세계 2위의 생활쓰레기 배출국으로 떠올랐으나, 2018년까지 제대로 된 분리수거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2019년에 46개 시범도시를 대상으로 분리수거제도를 실시하고, 시스템을 갖춰 2021년 1월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했다. 강력한 홍보와 교육, 스마트 분류기 사용 등에다 인센티브 지급과 전용 앱 사용을 더함으로써 분리수거가 생활화되고 있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까지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2007년 중국 건설부가 ...
[지데일리] 에티오피아는 넓고 비옥한 토지, 풍부한 강수량, 아프리카 내 가장 많은 가축 두수 등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실질GDP 34%, 수출 83.9%, 고용 67%를 농업 분야에 의존하는 전통적 농업기반 국가다. ⓒpixabay 농업분야는 지난 10년간 연간 7%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 보이고 있고, 가장 큰 인구가 종사하는 국가 주력산업이며, 중장기적으로 많은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국내총생산(GDP)의 가장 큰 부분은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지만 서비스 분야도 농...
[지데일리] 인간이 이뤄낸 수많은 업적 가운데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편리를 제공하는 자동차지이만,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 가스, 미세먼지 등과 같은 오염물질이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pixabay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많은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엔 휘발유나 경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를 금지하고,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려는 ...
[지데일리] 서울연구원이 통계청의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원시 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도권 내(對 경기·인천)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인구이동통계(승인 번호 101015)는 인구 이동 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인구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의한 전입 신고자(동일 읍·면 동관 내 전입 신고자 제외)다. 원시 자료(마이크로데이터)는 응답자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개인정보가 최소화된 연간 자료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5년 이내 서울 시...
[지데일리] 지난 2017년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는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정부는 버스 졸음운전 방지대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실제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사망자 10명 중 6~7명은 졸음운전, 주시 태만 등 부주의 운전에 기인한다. 정부는 버스운송사업에 근로시간 주 52시간제, 1일 2교대제 도입, 광역버스 연속 휴식시간 10시간으로 확대 등 근로제도를 개선하고, 버스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전방충돌경고기능,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첨단 안전운전지원장치 장착 의무화를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
[지데일리] 서커스는 인간이 모든 신체 부위를 이용해서 벌이는 여러 가지 기예와 마술, 공중 곡예 등과 동물의 묘기를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주는 공연 예술이다. 서구에서는 로마제국의 최전성기에 황제와 귀족들이 즐겼던 버라이어티 쇼를 기원으로 한다. 현대적인 서커스는 19세기에 피니어스 T. 바넘이 만든 서커스단 링글링 브러스 앤 바넘 앤 베일리가 ‘지상 최대의 쇼’라는 슬로건으로 공연하면서 정착되어, 20세기에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바넘은 청년기와 중년기에 정치인과 기업가로 활동했고, 60대에 서커스 사업을 시...
[지데일리]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농촌을 방문해 관광을 체험한 국민이 10명 중 3명으로 조사돼 농촌관광 경험률은 2018년 41.1% (온라인 조사)에서 2020년 30.2% (면접 조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관광 횟수도 1인당 연간 2.3회에서 0.9회로 감소했다. 선호하는 활동은 맛집 방문에서 둘레길 중심으로 변화했으며, 일정은 당일 방문, 동행자는 가족 단위 중심으로 변화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민수요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전국 15세 이상 ...
[지데일리]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 국내 기업과 연구진이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해 주목된다. LG화학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개발한 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
[지데일리] 캐나다 토론토시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암탉을 반려동물로 기르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늘어나자, 2018년 3월 시작한 ‘도심 닭 사육 3년 시범사업(Urban Hens TO)’을 연장했다. 현재 토론토 내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닭 사육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토론토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도시농업, 로컬푸드, 안전한 먹거리, 자연친화적 생활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닭을...
[지데일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시가 도시 내의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pixabay 4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오스틴시는 경제 시스템으로 생산-소비-폐기의 선형적인 물질 흐름이 아니라 소비 후 폐기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투입되는 순환적 물질 흐름을 지향하는 경제 시스템인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리버스 피치 컴페티션([Re]verse Pitch Compet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