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한 환경문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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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환경문제' 해법 찾는다

환경복지 등 환경문제 해결 비영리 기관·단체 지원
단체별 1년간 사업비 최대 3000만원 지원...총 30곳

[지데일리]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프로젝트 '초록열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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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열매 사업은 사랑의열매가 취약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불평등한 환경문제를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신규 사업이다. 

 

숲과나눔은 그간 환경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양성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시민과 시민사회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온 것이 뜻깊은 신규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된 배경인 것 같다며 성공적인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열매 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시도를 할 단체와 기관을 지원한다. 

 

특히 새로운 환경 활동가 및 단체를 양성하기 위해 소규모 또는 신설 단체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향후 우리 사회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추진할 환경사업 주제를 발굴하며, 함께 추진해 나갈 단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주제는 ▲환경정의(환경복지) ▲기후 위기 대응 ▲자원순환 ▲생태계보호 ▲환경교육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실천 활동,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이슈화 활동,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시스템구축,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워크숍 등이다. 모집은 금번 1차 모집에 이어 2022년 2월 2차 모집 등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단체에게는 최대 12개월 동안 최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회계 및 행정 지원과 더불어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숲과나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사업설명회에 이어 내 1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한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기후 위기를 비롯한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랑의열매의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지원 사업’ 덕분에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풀씨처럼 퍼지고 ‘초록 열매’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