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90명 어린이들이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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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0명 어린이들이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도시'

지역 어린이들이 폐건전지와 우유팩 재활용을 하며,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크기변환]사본 -20220110[청소행정과]어린이들이 만드는 ‘자원순환도시 금천’(사진2).jpg


금천구는 지난해 12월 17일 금천구 어린이집 연합회,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폐건지 수거 협약과 우유팩 수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132개의 지역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6890명의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참여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폐건전지를 어린이집으로 가져오고 어린이집에서 마신 우유팩을 잘 씻어 말린 후 모아 두면, 구청에서는 이를 수거해 각각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우유팩 재활용업체로 보내고 있다.


또한 금천구는 금천경찰서 및 산하기관,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건전지를 수거함으로써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