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불빛정원'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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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불빛정원'으로 새 단장

[지데일리] 전남 장흥군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새 단장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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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공모에서 1억7천만 원을 확보해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불빛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달 조형물, 갈대 조명 포토존 등 신규 야간 경관 조성과 더불어 정남진 전망대 경관조명 등 관광지 내 노후한 야간 조명시설을 정비해 관광지 일대를 '불빛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불빛정원은 해가 진 후부터 밤 10시까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정비사업'을 지난해 12월 준공해 관광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관광지 지정 승인 후 사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기존 설치된 '정남진 전망대'를 비롯해 관광지 내 시설물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입로 재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를 시행했다.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바다 경관을 조망하면서 산책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데크 산책로 377m도 추가 조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총사업비 2,913억 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등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내 민간 투자사업인 '(가칭)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과 함께 관광지 조성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가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