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학습·학교 텃밭 가꾸기, 그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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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학습·학교 텃밭 가꾸기, 그 가능성은

[지데일리] 충남교육청이 기후 위기 시대를 대비해 생태전환교육 중 하나로 2013년부터 학교텃밭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교육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지역 농민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운영함으로써 사업 규모 면(참여 학교와 학생 수, 안정적인 교육과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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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농촌체험학습과 학교 텃밭 가꾸기(이하 학교텃밭사업) 운영 결과 보고회를 25일에 충남농업기술원에서 2년 만에 개최했다.


코로나19 이전, 매년 이 사업에 참여한 학교와 농촌체험학습장 관계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가회를 가졌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교텃밭 우수운영 학교 15개교와 2021 충남교육청인증 우수농촌체험학습장 신규 인증 32개 농가만 참여한 소규모 보고회를 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담은 교육청 주요업무 안내영상과 학교텃밭 UCC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영상작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학교와 유공교사, 유공농어민명예교사,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아울러 미추, 이안아트팜 등 교육청이 인증한 우수농촌체험학습장 75곳(재인증 43곳, 신규인증 32곳)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불안정한 교육과정 운영 중에도 '찾아가는 농촌체험학습', '학교텃밭 시와 UCC 공모전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에 활력과 용기를 심어줬고 감염병 대유행을 뛰어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충남교육청은 인간과 기술, 자연이 공존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학생들의 학습과 삶의 균형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생태시민역량 함양을 위해 참여학교와 농촌체험학습장에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독려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학교텃밭 활동에서 실시하는 학교녹색환경 조성 및 친환경 식물재배 활동 등을 통해 더욱 큰 교육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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