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지 마세요, '득보다 실'입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우지 마세요, '득보다 실'입니다

[지데일리] 세계자연유산(갯벌)의 자치단체인 신안군이 이번에는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업사이클링(새활용)을 추진한다.

 

g.jpg


업사이클링(새활용)은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를 높인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의미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연간 지역 내 폐현수막 발생량이 수천 장에 달하며, 이중 대다수가 폐기물로 소각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폐현수막이 소각됨에 따라 지역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소각에 많은 행정 인력과 예산의 소요가 있어 지역 사회에서는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신안군은 읍면의 여성단체 등과 협조해 폐현수막 상태를 분류해 '에코백(장바구니)'과 '재활용품 분리수거용 마대'로 제작해 폐현수막 재활용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군은 올해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선거로 인한 폐현수막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