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따릉' 지속가능한 삶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따릉따릉' 지속가능한 삶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이은진
등록 2022.03.11
댓글 0

[크기변환]자전거.jpg

[이 주의 어린이 환경책]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알고 있지만, 지켜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사람이 상당하다. 아이들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에게 지구환경이 어떤 의미인지,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깨닫게 해 줄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리 지구에 있는 천연자원, 그러니까 깨끗한 물이나 땅, 나무 등을 아끼고 잘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방식을 지속 가능한 생활이라고 한다.

즉,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생활을 앞으로도,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에도 누릴 수 있게 하는 생활 방식이 지속 가능한 생활인데, <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해리엇 브런들, 풀빛)는 지속 가능한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속 가능한 생활을 하려면, 천연자원을 잘 돌보거나 쓴 만큼 채워야 한다. 미래에도 이런 자원이 남아 있도록 말이에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탄소 발자국이란 우리가 생활하면서 생긴 이산화탄소의 양을 말한다. 화석 연료를 태우면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우리가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일을 할 때마다 탄소 발자국은 커진다. 자동차는 대부분 화석 연료로 움직이는데, 그러면서 오염을 일으키고 탄소 발자국도 크게 만들게 된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해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한 행동들을 해 보는 것이다. 방에서 나갈 때는 전등을 꺼서 전기를 절약하고 이를 닦는 동안 수도꼭지는 잠가서 물을 아끼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생활, 현재와 미래를 지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가 어떤 것을 위해 진심으로 애쓰고 관심을 기울이는 까닭은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토드 파, 고래이야기)에서는 우리가 지구를 아끼고 보살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많은 것들을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모른 척 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이 공존할 수 있도록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려서부터 환경을 보호하는 습관을 배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린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환경교육이 요구된다. 의무적으로 무작정 시키기보다 마음으로 이해해고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아이들은 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는 산과 들고 체험 여행을 떠나고 학교에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결과들에 대해 알려주어 몸으로 생태 감수성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감성‘과 ’동기부여‘인 것이다.

‘나’ 한명 한명이 모여 ‘우리’가 되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고,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수 있는지, 알게 하여 자신의 한 일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따스한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감성을 높여주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나가도록 안내해줄 것이다.

조금만 불편하면 지구가 안 아파요(김경선, 팜파스)속 주인공인 민주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환경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잠깐 배우고 생각하는 정도로만 생각한다.

열성적으로 환경보호를 하고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는 애리를 보면서 처음에는 답답하게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함께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환경을 지키려니 불편하고 귀찮은게 많아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려다가 민주가 애지중지 키워온 강아지가 아픈 이유를 알고는 충격을 받게 된다.

민주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봉구의 아픔으로 인해 환경이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에 사는 동물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좀더 쉽게 환경보호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사는 동물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나중에는 모두가 살기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한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무겁고 어렵다기보다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큰 힘을 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다면 책임감, 배려심, 깊은 공감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이 동화를 보며 알게 될 것이다.

이은진의 전체기사 보기

Tweets by gdaily4u

주목도가 높은 기사

G-BOOK

Prev Next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