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모빌리티 확대해 탄소중립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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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모빌리티 확대해 탄소중립 힘 보탠다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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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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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북 정읍시는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시는 올해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 사업과 친환경 전기차 보급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모빌리티(Mobility) 사업에 총 112억 원을 투입한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LPG 화물차 신차구입(55대) 보조금 지원사업과 전기차 보급(승용 100대, 화물 140대)사업, 미세먼지의 주범인 5등급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1738대)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232대)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정읍시에 사용본거지로 등록된 경유 사용 자동차를 폐차(수출말소 제외)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가 대상이다.


폐차 소유자와 신차 소유자는 동일해야 하고 지방세나 상하수도요금,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세외수입 체납자는 보조금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에서 하거나 정읍시청 환경과로 등기우편을 송부하면 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대상은 정읍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특정 경유 자동차다. 생계형, 영업용, 총중량 3.5톤 이상, 최근 연식 차량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246만 원∼587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Tier-1 이하이자 2006년 75kW 이하, 2005년 75∼130kW, 2004년 이전 제작된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또는 굴삭기가 대상이다. 90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3.5톤 이상 5500CC 이하인 5등급 노후 경유 차량 가운데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에 대해서는 조기 폐차 지원금을 300만 원에서 750만 원까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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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그린모빌리티 보급사업' 진행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승용 330대, 화물 75대, 전기 이륜차 60대, 수소 전기자동차 53대, 어린이 통학 차량(LPG차) 25대, 천연가스버스 4대, 전기 굴착기 1대를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 시 10% 추가 지원하고 전기 이륜차의 경우 구리 전통시장 상인이나 소상공인을 위해 우선순위 물량을 10%에서 30%로 확대 배정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3개월 전부터 구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과 구리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체·공공기관 등이다.


구리시는 지난해 그린모빌리티 보급사업 추진으로 전년 대비 그린모빌리티 60% 확대 보급에 기여했다. 올해 그린모빌리티 보급사업은 지난해 대비 예산 47억4050만 원, 보급 차량 242대 증가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구리시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