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재활용 가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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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재활용 가게' 출발합니다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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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이동형 자원순환가게가 시민을 찾아간다. 

 

경기 고양시는 이동식 자원순환가게인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를 4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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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동식 자원순환플랫폼(소형트럭)을 활용해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시범 운영했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약 4개월 동안 대화동 단독주택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짧은 기간임에도 재활용품 배출에 따른 인센티브가 누적 18만 포인트 적립되는 등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특히 배출된 재활용품목의 90% 이상이 무색PET여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시행에 발맞춰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자원순환가게 시범 운영 후 시는 가게 특성상 사업 장소에 제한이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를 운영한다.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는 매주 화·수·목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후문 부근 단독주택 지역·고양시 여성회관 주차장·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오후 2∼5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에 시민이 PET(무색, 유색, 판)와 플라스틱류(PE, PP, PS, OTHER)를 모아서 가지고 오면 일정 포인트로 적립 후 그 포인트는 고양시 지역화폐(고양 페이)로 전환 지급된다.


무색PET는 개당 10포인트, 유색PET·판PET·플라스틱류(OTHER)는 1㎏당 150포인트, 플라스틱류(PE, PP, PS)는 1㎏당 200포인트씩 적립이 가능하다. 


시는 시민의 쓰레기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자원 재활용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로 보상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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