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손잡은 공장, '숨쉬는 도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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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손잡은 공장, '숨쉬는 도시' 드라이브

  • 정용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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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유발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환경 관리 역량 강화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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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이달 8일까지 ‘2022년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규모 사업장을 모집한다.


지난해 초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었고, 노후화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장에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력·재정력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성능 검사·교체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3월 24일) 수원시에 소재한 사업장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다.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300억 원 이하 사업장, 환경 관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사업장 등이 우선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 2200만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관리 지원(20개소) ▲방지시설 유지·보수(8개소) ▲방지시설 성능 검사(20개소) 등 48개소를 지원한다. 


방지시설 관리 지원은 환경 관리 전문가를 월 1~3회 사업장에 파견해 맞춤형 컨설팅(사업장별 관리 매뉴얼 제공 등)·시설 관리 대행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사업장에 보조금 100%(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유지·보수는 방지시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소모품(송풍기·후드 등)을 청소하거나 수리·교체할 때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조금 80%(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20%는 자부담이다. 


성능 검사는 방지시설 본체나 송풍기 등의 유속(流速), 가스유출 여부, 오염도 등을 전문 장비를 활용해 검사(1회)하는 것이다. 검사비 100%(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참여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환경정책과 환경안전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 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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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서 대기 오염 물질의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전문 인력의 환경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내 4~5종 대기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 대기오염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달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개선하거나 교체하기를 원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탄소중립의 국가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ESG행정을 적극 실천하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을 위한 사업이었고,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했던 관내 기업을 위한 것이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더불어 미세 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을 저감함으로써 국가적 탄소 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기업의 ESG 적극 행정 실천을 유도하며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 기술 인력이 월 1~3회 방문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운영 상태를 관리·점검하고 부품의 교체·수리 등의 유지 보수와 방지시설의 성능 검사를 진행하며, 지원 신청은 오는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이달 12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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