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버리면 독, 모아서 바꾸면 '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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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리면 독, 모아서 바꾸면 '일거양득'

  • 정용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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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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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관악구가 이달부터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폐건전지 보상교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일반쓰레기로 매립·소각할 경우 토양과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폐건전지 분리수거를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구조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폐건전지 교환 장소는 봉천지역(성현동, 행운동, 인헌동)과 신림지역(신사동, 미성동, 난곡동) 각 3개 동 주민센터이며, 평일 운영시간에 방문해 규격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AA, AAA사이즈 중 선택)로 교환 가능하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생활필수품인 건전지를 철저히 분리수거함으로써 폐금속 자원 재활용 증진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폐건전지 보상교환을 적극 알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연말까지 시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후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 확대시행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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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와 더불어 폐형광등도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 

 

원주시에서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인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집중 수거한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수은,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어 그대로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발생시키지만, 적정 수거·처리하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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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는 단지 내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단독주택 거주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용 수거함 배출해야 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배출된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한곳에 모아 재활용 가능 폐기물 콜센터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특히 깨진 형광등은 수거가 어려우므로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약 깨졌을 경우 신문지와 끈을 활용해 묶은 뒤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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