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 살균기, 음식점 일회용 쓰레기 저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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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 살균기, 음식점 일회용 쓰레기 저감 '톡톡'

  • 이종은 sailing25@naver.com
  • 등록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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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코로나19로 식당을 찾는 고객들의 감염을 예방하고자 출시한 제품이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루이노베이션이 식당 전용 수저 살균기 신제품으로 내놓은 ‘블루스푼’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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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 살균기 블루스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극심하던 2020년 소상공인 자영업 음식점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안심식당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안심식당에 납품됐다.


블루이노베이션은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존 하루 정도 사용이 가능했던 기능을 최대 15일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선보인다. 


회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박람회에서 블루스푼을 처음 선보이며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블루스푼은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5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설치 없이 수저 보관함에 끼우는 방식이라 모든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게 제작돼 간편하게 누구나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블루이노베이션은 5분 안에 세균과 바이러스의 99.9%를 살균하는 블루스푼의 살균력을 한국표준시험연구원에서 인증받았다.


블루이노베이션 예상철 대표는 “블루스푼을 통해 고객이 수저만큼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서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상황에서 블루스푼이 종이 수젓집 사용에 따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