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의 행복,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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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의 행복,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정용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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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에 대한 교육으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을 통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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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도봉구에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자 동물행동 전문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견 문화교실'이 열린다.


올해 '반려견 문화교실'은 초안산 근린공원 내 '도봉구 반려견놀이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반려견 예방접종, 중성화, 건강검진 등 반려견 건강관리, 2회차는 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올해 2월 시행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른 반려견 안전관리 사항, 3회차는 노령견 돌보기를 주제로 하스펫탈 동물병원장인 이봉희 수의사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상반기 3회차 교실은 4월 28일(1회차), 5월 14일(2회차), 5월 19일(3회차)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고 하반기 3회차 교실은 10∼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도봉구 반려견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이 많은 6월부터 9월까지의 하절기에는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며 우천 시나 코로나19가 심할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놀이터 입장 시, 코로나19 예방수칙과 반려견놀이터 이용 주의사항(동물등록, 13세 이상 견주 동행, 배변 봉투 및 안전줄 지참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반려견 문화 교실은 교육 당일 반려견놀이터를 이용하면서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도봉구는 2017년 10월 서울시 최초로 도봉구 창동 677(초안산 창골축구장 잔디마당)에 800㎡ 규모의 반려견놀이터를 개장했다.

 

구는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동물보호 교육'과 '반려견 문화교실'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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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배우는 봄맞이 반려동물 교실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인천수의사회 동물행동의학회 동물병원장들의 실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강의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시간 질문 답변으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반려견 분리불안 개선 방법 ▲우리 강아지 장수견 만들기 ▲말 못 하는 우리 강아지, 심장병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훌륭한 리더(반려 보호자) 되는 법 등 총 4가지로 희망하는 강의를 선택해서 수강 가능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계양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무료 교육이며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계양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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