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산호초가 모두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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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산호초가 모두 사라진다면?

한주연 82blue@hanmail.net
등록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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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4월 22일은 1970년 첫 지구의 날(Earth Day)이 제정돼 지금의 환경 운동이 탄생한 지 52년째 되는 날이다. 메리 케이가 지구에 투자하고 유엔의 17대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모든 파트너십과 환경 치유의 미래를 축하하는 데 동참한다.

국제자연보호협회(TNC)는 물을 지속가능성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는 메리 케이의 지원을 받아 해양을 보호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제프리 패리시 국제자연보호협회 자연보호 글로벌 총괄은 “지구의 날을 맞아 바다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TNC는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지구의 생명과 우리의 삶을 번창하게 하는 산호, 해안과 어업을 보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매일을 지구의 날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태평양 해양의 조개 암초 90% 이상이 변질되거나 파괴됐다. 산호는 인간에게 매우 중요하다. 먹거리는 물론 해안가 지역사회에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기후와 관련한 폭풍과 해수면 상승에 맞서 살아있는 방어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TNC는 메리 케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호주의 60개 굴 및 홍합 산호초 구역 보호 및 복원, 홍콩의 파괴된 굴 산호초 재건, 중국 최초의 조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시범 운영을 포함해 조개 산호초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가 이런 노력을 먼 미래까지 지속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교육 및 이해관계자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아시아 태평양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및 솔로몬 제도의 해양을 포함하는 광대한 산호초 지대인 산호 삼각지대(Coral Triangle)의 본거지다. 이 취약한 생태계가 열악한 어업관행, 플라스틱 오염,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다.

메리 케이는 주로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에서 TNC의 산호 삼각지대 연구를 지속하고 있지만, 전체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보전 노력과 이니셔티브도 확대하고 있다.

TNC의 지역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양 보호 구역(Marine Protected Area) 네트워크 구축, 파푸아뉴기니 및 솔로몬 제도의 ‘리지 투 리프스(Ridge to Reefs)’ 계획 개발과 통합, 여성 역량 강화라는 메리 케이의 글로벌 미션에 따른 인도네시아 여성 주도의 자생종 공동 보존 확대, 산호 삼각지대 이니셔티브(Coral Triangle Initiative, CTI) 등 국가 및 지역 보존 약속을 통한 성평등 확립 등을 포함한다.

국제자연보호협회는 6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22 유엔 해양 콘퍼런스(UN Ocean Conference)에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케냐와 포르투갈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해양 콘퍼런스는 건강, 생태계, 경제, 세계 해양 거버넌스에 대한 위협을 다루고 글로벌 해양 행동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과학 기반 혁신을 추진한다.

데보라 기빈스 메리 케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구의 날을 맞아 메리 케이는 매일 지구에 투자하고 전 세계 30억 인구의 삶을 지탱하는 자원인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기울인 노력을 기념하려 한다”며 “이는 우리의 지구, 미래와 공동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메리 케이는 전 세계 커뮤니티에 지속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파트너십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는 실제로 지구를 위한 파트너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아직 할 일이 더 많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앞으로 하게 될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지구를 돌보는 것은 메리 케이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며 지구의 날은 지속 가능한 행동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할 기회를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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